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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 담았다"…강민경, 공감+자부심으로 채운 첫 솔로 앨범 [현장종합]

작성일: 2019.02.27 17:19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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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강민경이 데뷔 11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제공|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다비치 강민경이 데뷔 11년 만에 솔로 앨범을 공개했다. 자신의 색깔을 담았고, 자신의 이름을 내건 만큼 자부심과 자신감이 넘친다. 강민경의 목소리로만 채워진 첫 솔로 앨범 '강민경 1'이 베일을 벗었다.

강민경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솔로 첫 앨범 '강민경 1'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강민경은 타이틀곡 '사랑해서 그래''스물 끝에' 무대를 꾸몄다.

강민경의 솔로 출격은 2008년 다비치로 가요계에 데뷔한 후 11년 만이다. 그동안 강민경은 다비치로 활동하며 '마치 우린 없었던 사이'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너 없는 시간들' '이 사랑' '거북이' '두 사랑' '8282' 등 히트곡을 냈다.

11년 만에 솔로 가수로 데뷔한 강민경은 "내 이야기를 많이 담았다. 온전히 내 가사와 멜로디를 들려드리고 싶었다. 진솔하게 내 이야기를 했을 때 공감한다고 생각한다. 솔직하게 하려고 노력했다""좋은 시기에 내 마음이 편안하고 내가 뭘 좋아하는지 분명히 알았고, 뭘 해야 하는지 알게 된 나이에 앨범을 내서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가수 강민경이 데뷔 11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제공|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첫 솔로 앨범은 '강민경 1'이다.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강민경의 색깔을 오롯이 담아냈다. 강민경은 자신의 이름을 내세운 만큼 앨범 작업 전반에 참여하며 완성도 높은 음악과 공감할 수 있는 가사를 넣기 위해 노력했다.

강민경은 "내 이야기를 많이 담앗다. 다비치 때 자작곡을 수록하기는 했지만 타이틀곡은 대부분 유명 작곡가에게 받았다. 이번에는 온전히 내 가사와 멜로디를 들려드리고 싶었다""솔로 앨범을 생각하고 곡을 썼던 건 아니다. 계속 작업하다보니 곡이 쌓였고, 그 곡들을 한 곳에 모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강민경은 다비치 강민경과 솔로가수 강민경의 다른 점에 대해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 내 음악이기에 행복했지만 활동할 때 혼자라는 점이 외롭다""솔로 가수의 시작을 발라드로 했지만 다비치처럼 책임감이 크지는 않다. 많은 장르를 고민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 가수 강민경이 데뷔 11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제공|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은 '사랑해서 그래'. 강민경 특유의 감성적인 보이스가 돋보이는 서정적인 발라드다. 이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아름다웠던 사랑의 순간을 추억하는 이별 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강민경은 "발라드를 정말 좋아한다. 어렸을 때 듣던 발라드 감성을 담아내고 싶었다. 요즘 발라드가 아닌 내가 어릴 때 즐겨 듣던 발라드 감성을 내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민경은 "'사랑해서 그래'를 타이틀곡으로 정한 이유는 곡을 쓰자마자 타이틀곡이라는 느낌이 나 혼자에게만 왔다. 회사에서는 다비치와 다른 음악을 했으면 한다고 해서 '셀피시'를 추천했다. 하지만 내가 잘하는 건 발라드라고 생각해 '사랑해서 그래'를 타이틀곡으로 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강민경은 "가사는 '사랑하던 사람이 떠난 뒤 당시는 몰랐지만 내가 다시 그 사람이 줬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내용이다. 내가 그 사람을 잊지 못하는 건 그만큼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라서 영원히 잊지는 못하지만 돌아갈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다는 내용을 노래한다"고 설명했다.

'강민경 1'에는 타이틀곡 '사랑해서 그래'를 비롯해 '스물 끝에' '셀피시' '말해봐요' 등이 담겼다.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점에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강민경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특히 가장 자신있는 발라드부터 시도하지 않았던 팝 장르까지 도전한 점에서는 강민경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다.

강민경의 첫 솔로 앨범 '강민경 1' 전곡 음원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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