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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안한지 2년이라더니" 前여친에 피소 김정훈, 거짓말 논란까지[종합]

작성일: 2019.02.26 23:48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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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UN 출신 방송인 김정훈이 전 여자친구로부터 피소돼 논란이다.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그룹 UN(유엔) 출신 방송인 김정훈(39)이 전 여자친구에게 피소됐다. 최근까지 연애 리얼리티에 출연하며 로맨틱한 이미지를 쌓았던 터라 시청자는 물론 제작진까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거짓말 논란까지 불거졌다.

26일 뉴스1은 김정훈이 교제 중이던 전 여자친구 A씨(30)가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법에 약정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김정훈이 내주기로 했다는 임대차보증금 잔금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훈과 교제하던 A씨는 자신이 임신하자 김정훈이 낙태를 종용했고, 보증금 1000만 원과 월세를 주겠다고 했으나 100만 원만 지급하고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했다. 

김정훈 소속사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광 측은 26일 "본인과도 연락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어떤 상황인지 확인이 돼야 입장을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빠르게 정리해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보도 이후 수시간이 지나도록 달라진 답변은 나오지 않았다. 

▲ 그룹 UN 출신 방송인 김정훈이 전 여자친구로부터 피소돼 논란이다. TV조선 '연애의 맛' 방송화면 캡처
1980년생인 김정훈은 2000년 UN으로 데뷔한 이후 방송인,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혀 왔다. 서울대 치의학과에 재학중인 엘리트 연예인으로 주목받는 등 모범적이고 지적인 이미지로 널리 알려졌다. 

특히 TV조선 리얼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 출연하면서 14세 연하의 인천공항 아나운서 김진아와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서먹한 관계에서 점점 가까운 사이로 발전해가며 놀이공원 데이트 중 커플링과 손편지로 진심을 전하는 등 로맨틱한 면모도 주목받았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연애의 맛'은 지난 21일 시즌1을 마무리했으며, 고주원 김보미 커플만이 시즌2에 출연하는 가운데 김정훈 김진아는 하차를 결정한 상태. 그러나 전 여자친구에게 피소당했다는 보도가 알려지면서 '연애의맛'에서 쌓은 이미지에 직격타를 입게 됐다. 

그간 스타들의 리얼 연애를 표방한 프로그램 콘셉트를 내세웠던 '연애의 맛'으로서도 프로그램의 진정성이 의심받을 수 있는 상황. 이에 '연애의 맛' 제작진이 김정훈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여자친구가 없다는 답을 듣고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혀 김정훈은 거짓말 논란까지 피하기 어렵게 됐다. 

'연애의 맛' 측은 공식 입장에서 "보도된 기사를 보고 이 사실을 접했다"며 "'연애의 맛' 출연 전 사전 인터뷰 당시, 김정훈이 연애 안한 지 2년이 넘었다는 말과 함께 연애에 대한 각별한 의지를 보였고, 제작진은 그 진정성을 믿고 프로그램 출연을 진행했다. 기사를 보고 제작진도 당혹스럽다. 빠른 시일 안에 사실 확인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대로라면 제작진 또한 김정훈의 말을 믿었다가 뒤통수를 맞은 셈이다. 김정훈 측은 전 여자친구 피소는 물론 '연애의 맛' 측의 입장 표명에도 이렇다 할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김정훈 측이 어떤 대응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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