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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래 풍상씨' 유준상-오지호, 간이식 못해도 형제애는 회복[TV리플레이]

작성일: 2019.03.01 07:00 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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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왜그래 풍상씨'의 오지호가 마음을 바꿔 유준상에게 간 이식 수술을 해주려 했지만 지방간이라는 복병이 있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왜그래 풍상씨'(연출 진형욱, 극본 문영남)에서는 진상(오지호)이 형 풍상(유준상)을 위해 간 이식 적합 검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풍상에게 간을 기증하겠다는 공여자가 나타났지만 가족의 반대로 무산됐다. 실망감을 안고 돌아가는 중 풍상의 아내 간분실(신동미)은 구급차 소리를 듣고 "저 소리만 들어도 눈물 난다. 다시는 누구 보내는 거 못 한다"라며 남편을 살리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분실의 부친 간보구(박인환)는 분실을 설득하며 "병수발은 힘든게 아니다"라며 친정으로 가자고 말했지만 분실은 "이 사람 옆에 있겠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이후 풍상이 몰래 남겨 놓은 영정사진 액자를 발견하고 숨죽여 입을 막고 오열했다.

분실의 간 마저 비적합 판정을 받자 분실은 다시 풍상의 동생들을 설득하러 나섰다. 그러나 진상과 화상(이시영)의 고집은 대단했다. 진상의 친구 칠복(최대철)은 진상의 뒤통수를 후려갈기며 "넌 간이 아니라 형님에게 쓸개도 떼어드려도 은혜 못 갚는다"라며 일침했다. 칠복은 어머니에게 "나라도 이식을 해드려야겠다"라고 말했고, 그 말을 엿들은 진상은 조금씩 반성의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다. 우연히 풍상을 마주한 진상은 자리를 떠나려다 형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야 했다.

풍상은 "내가 미안하다. 널 많이 때렸다. 교육시키려 했던 이유도 있었지만 감정적으로 때린 적도 많았다. 나 엄마한테 맞다가 기절한 적도 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풍상은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었을 텐데 네 마음 헤아려주고 보듬어 주지 못해 미안하다. 간 안 줘도 된다. 다른 소망 없다. 집에 들어와서 같이 살자. 갈 데도 없을 텐데"라며 진상을 감쌌다.

깨달음을 느낀 진상은 동생 정상(전혜빈)을 찾아가 바로 간 검사를 부탁했다. 진상의 간은 적합했지만 내장 지방에 지방간, 간수치까지 높아 당장 이식이 불가능했다. 칠복은 그런 진상을 강제로 자전거에 묶어 혹독한 달리기를 시키며 풍상을 살릴 수 있게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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