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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염경엽 감독, “김창평 실책? 엄청난 자양분될 것”

작성일: 2019.03.13 12:2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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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김창평. ⓒSK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SK는 12일 KIA와 시범경기에서 1-4로 졌다. 그런데 4실점 모두 비자책점이었다. 실책 3개가 끼어 있었기 때문이다. 실책만 없었으면 경기에서 이길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SK는 1-0으로 앞선 7회 실책 3개를 저지르며 역전을 허용했다. 3루수 강승호와 유격수 김창평이 각각 홈 송구 실책을 했다. 두 송구 모두 정확하게만 갔으면 주자를 아웃시킬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하나는 옆으로 빠졌고, 하나는 너무 앞에서 튀었다. 강승호는 포구 실책도 하며 한 이닝에 실책 2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창평은 7회 주루 플레이에서도 아쉬움이 있었다. 이재원이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대주자로 경기에 나간 김창평은 나주환의 2루수 직선타 때 아웃됐다. 염경엽 SK 감독은 “2사가 아니라 무사였다. 이를 생각하면 리드폭이 조금 넓었다. 안타가 되면 홈으로 들어오지는 못해도 최소한 무사 1,3루는 될 수 있다. 너무 잘하려고 하다 보니 여유가 없었던 것”고 돌아봤다.

하지만 나무랄 생각은 없다. 이것도 다 경험이기 때문이다. 염 감독은 “홈 송구 판단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다만 결과가 좋지 않았을 뿐이다. 선수 스스로 여유를 만들 줄 알아야 한다”면서 “강승호 최항 김창평은 아직 완성된 선수들이 아니다. 실책은 당연하게 생각한다. 많이 해봐야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알 수 있다. 특히 김창평에게는 엄청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는 이날 한동민 최정이 경기에 나가지 않는다. 한동민은 전날(12일)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 약간의 상처를 입었다.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일단 하루를 쉰다. 왼쪽 정강이 쪽에 타박상이 있는 최정도 보호차원에서 하루를 더 쉬어가기로 했다. 염경엽 감독은 "내일이나 모레부터는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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