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故 장자연 사건 묻혀 속상" → 윤지오 신변 보호 국민청원 2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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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고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배우 윤지오에 대한 대중의 지지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윤지오의 신변 보호 국민청원에 대한 동의 인원도 25만 명에 육박했다.
8일 '고 장자연 씨 관련 증언한 윤지오 씨 신변 보호 청원'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청원은 14일 오후 2시 기준 25만 명에 육박한 인원이 동의해 청와대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청원인은 "고 장자연 씨 관련, 어렵게 증언한 윤 모 씨의 신변 보호를 요청한다. 목격자 진술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라며 "사회의 불이익, 또는 신변에 위험이 없도록 신변 보호를 청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복, 불이익이 있으면 어떻게 아이들이 이 세상을 보며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정의로운 사회, 그 밑바탕은 진실을 밝히는 사람들의 힘"이라며 "20대 초반에 그 큰 일을 겪고 10년간 숨어 살아야했던 제2의 피해자 윤 모 씨의 신변보호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청원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청원이 20만을 돌파하자, 윤지오는 1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와 관련해 감사를 표했다. 윤지오는 "국민청원이 며칠 만에 증언자로서 받을 수 있는 신변 보호에 관해 20만 명이 넘는 많은 분께서 청원해주셨다”며 “너무나 큰 관심과 응원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지오는 "청원 종료 시일에는 제가 한국에 이미 없을 때이고 그때까지의 신변 보호가 불가한 상태여서 현재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책은 24시간 촬영으로 기록하고 전송하고 또 저를 위해 촬영팀께서 동행해주고 계신다"고 설명하면서 “신변보호를 지원받기를 기대하고 함께 기다렸지만 더 기다리기엔 어려움이 있다 판단하시어 결국은 사비로 사설 경호를 받게 됐다.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이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어주셨으면 한다”고 고백했다.

앞서 윤지오는 13일 오전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에서 최근 논란인 ‘정준영 스캔들’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윤지오는 “언니의 사건이 있을 때마다 여러 가지 사건들로 묵인되는 걸 보면서 안타깝다. 조금 더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고 장자연 사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강조했다.

윤지오는 언론사, 재계 고위층 인사들을 상대로 한 접대 리스트를 남긴 뒤 세상을 떠난 고 장자연 사건을 증언할 유일한 증인일 뿐 아니라, 최근 재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고 장자연 사건의 핵심 참고인이다.
앞서 윤지오는 12일 대검찰청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고 장자연 사건에 대해 진술했다.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조사단의 윤지오의 진술 내용과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이달 말 고 장자연 사건 재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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