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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故 장자연 사건 묻혀 속상" → 윤지오 신변 보호 국민청원 20만↑

작성일: 2019.03.14 13:39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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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윤지오.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고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배우 윤지오에 대한 대중의 지지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윤지오의 신변 보호 국민청원에 대한 동의 인원도 25만 명에 육박했다.

8일 '고 장자연 씨 관련 증언한 윤지오 씨 신변 보호 청원'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청원은 14일 오후 2시 기준 25만 명에 육박한 인원이 동의해 청와대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청원인은 "고 장자연 씨 관련, 어렵게 증언한 윤 모 씨의 신변 보호를 요청한다. 목격자 진술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라며 "사회의 불이익, 또는 신변에 위험이 없도록 신변 보호를 청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복, 불이익이 있으면 어떻게 아이들이 이 세상을 보며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정의로운 사회, 그 밑바탕은 진실을 밝히는 사람들의 힘"이라며 "20대 초반에 그 큰 일을 겪고 10년간 숨어 살아야했던 제2의 피해자 윤 모 씨의 신변보호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청원한다"고 덧붙였다.


▲ 출처l윤지오 SNS


해당 청원이 20만을 돌파하자, 윤지오는 1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와 관련해 감사를 표했다. 윤지오는 "국민청원이 며칠 만에 증언자로서 받을 수 있는 신변 보호에 관해 20만 명이 넘는 많은 분께서 청원해주셨다”며 “너무나 큰 관심과 응원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지오는 "청원 종료 시일에는 제가 한국에 이미 없을 때이고 그때까지의 신변 보호가 불가한 상태여서 현재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책은 24시간 촬영으로 기록하고 전송하고 또 저를 위해 촬영팀께서 동행해주고 계신다"고 설명하면서 “신변보호를 지원받기를 기대하고 함께 기다렸지만 더 기다리기엔 어려움이 있다 판단하시어 결국은 사비로 사설 경호를 받게 됐다.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이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어주셨으면 한다”고 고백했다.


▲ 윤지오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 화면캡처


앞서 윤지오는 13일 오전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에서 최근 논란인 ‘정준영 스캔들’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윤지오는 “언니의 사건이 있을 때마다 여러 가지 사건들로 묵인되는 걸 보면서 안타깝다. 조금 더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고 장자연 사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강조했다.


▲ 고 장자연(왼쪽), 윤지오. 출처l윤지오 SNS


윤지오는 언론사, 재계 고위층 인사들을 상대로 한 접대 리스트를 남긴 뒤 세상을 떠난 고 장자연 사건을 증언할 유일한 증인일 뿐 아니라, 최근 재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고 장자연 사건의 핵심 참고인이다.

앞서 윤지오는 12일 대검찰청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고 장자연 사건에 대해 진술했다.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조사단의 윤지오의 진술 내용과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이달 말 고 장자연 사건 재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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