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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편집"-"상황파악중"…차태현-김준호 내기골프에 방송가 '혼비백산'[종합]

작성일: 2019.03.17 13:39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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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태현(왼쪽)과 김준호가 내기골프 논란으로 방송활동을 중단한다.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차태현 김준호의 내기골프 파문에 방송가가 분주해졌다. 방송을 불과 하루이틀 앞두고 불거진 논란에 이들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제작진은 그야말로 혼비백산이다.

차태현은 방송활동 중단을 선언하기 전까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왔다. 김준호는 KBS2 '개그콘서트'와 tvN '서울메이트2'에 출연중이었다.

이들이 출연하던 프로그램 측도 발빠르게 대응에 들어갔다. 방송을 단 하루 앞둔 16일 김준호의 내기골프 논란을 접한 '개그콘서트' 측은 부랴부랴 통편집에 들어갔다. 김준호는 '개그콘서트'에서 '과한나라' 등의 코너에 출연해왔다. 17일 방송분에서 그가 출연한 코너가 전파를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메이트' 측도 김준호 분량을 통편집할 예정이다. 제작 관계자는 17일 "당초 25일 종영할 예정이었으며 남은 2회분에서 김준호의 모습은 볼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애초 스튜디오 촬영분만 남아 있던 터라 그를 더 이상 참여시키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퇴장시킬 전망이다.

한편 차태현이 출연하던 '라디오스타' 측은 "상황 파악중"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지만 편집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함께 내기골프 논란에 휩싸인 김준호가 이미 통편집되는 상황에서 차태현 분량을 편집하지 않을 수는 없는 것이다. 

다만 차태현은 공동 진행자여서 프로그램 완성도를 위해 완전히 그의 분량을 들어낼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일 방송에서 그의 분량이 얼마나 나올지 관심거리다.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하던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은 이미 제작 중단을 선언했다. '몰카 스캔들'로 방송가를 초토화시킨 정준영을 프로그램에 복귀시켜 질타를 받는 가운데 차태현과 김준호의 내기골프 논란이 더해지면서 이제는 존폐를 고민해야 하는 처지다.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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