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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마약혐의 벗었는데 또 코카인 의혹…억지인가 타당한가[이슈S]

작성일: 2019.03.21 07:04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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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가 다시 새로운 의혹에 휩싸였다.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국과수 수사로 마약 혐의를 벗은 승리에게 또 다시 마약 의혹이 제기됐다. 불과 몇 주 전에 모발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은 상황이어서 이 의혹 제기로 인해 국과수 조사를 또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결정적 의미는 갖지 못할 전망이다.

MBN '뉴스8'은 20일 "승리가 외국에서 코카인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경찰이 확보했으며, 지난 18일 승리를 비공개로 불러 구체적인 투약 날짜 등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승리 측은 마약 혐의는 이미 벗었다며 "제보자와 대질 조사라도 받겠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도 받겠다"며 관련 의혹을 완강하게 부인했다는 사실도 함께 전했다.

실제로 승리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모발 검사를 통해 마약 혐의를 완전히 벗었다는 점에서 이번 코카인 투약설이 다양한 시선을 만들어내고 있다. 모발 검사는 과거 수년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승리는 자신이 사내이사로 재직했던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마약, 성폭행 등의 논란이 계속되자 지난달 27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자진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승리는 여러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고, 마약 조사에도 응하겠다고 밝히면서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승리는 경찰의 1차 소변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국과수 모발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아 승리는 최종적으로 마약 혐의를 완전히 벗었다.

하지만 승리의 해외 생일파티에서 성매매가 있었다는 진술이 나왔다는 점은 주목해봐야 한다는 평가다. '뉴스8'은 "지난 2017년 12월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렸던 승리의 생일파티에서 성매매가 있었다는 진술을 경찰이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팔라완의 한 리조트에서 호화 파티가 열렸고 유흥업소 여성이 동원됐다는 의혹은 제기됐었지만,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진술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이 진술을 토대로 당시 여성들을 동원한 남성을 불러 조사를 마쳤다. 또한 여성들을 상대로도 현재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승리가 투자자 접대를 위해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비용이 어디서 나왔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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