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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더뱅커' 김상중, 마을해결사→은행 본사 감사위원 '특급승진'[종합S]

작성일: 2019.03.27 23:15 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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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목드라마 '더뱅커' 장면. 사진ㅣ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은행원 김상중이 마을 해결사 노릇을 하다 본사 임원으로 특급 승진을 하게 됐다.

27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 드라마 '더 뱅커'(극본 서은정, 오혜란, 배상욱, 연출 이재진)에서는 대한은행 공주지점장 노대호(김상중)가 마을의 갖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노대호는 마을의 궂은 일을 해결하면서 주민들에게 미소를 지으며 "저희 지점에 내방하셔서 적금 한 계좌씩 들어주시기로 한 것 잊으시면 안됩니다. 1인 1계좌씩 꼭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노대호는 지역 상권 곳곳을 다니면서도 상인들에게 "어려운 일 있으면 저희 지점으로 찾아오세요"라고 전하며 은행 홍보를 톡톡히 했다.

노대호는 서울 본점으로 보내달라고 떼를 쓰는 막내 직원 서보걸(안우연)에게 돈의 탄생에 대해 말했다. 그는 "저 분들의 하루하루, 신성한 노동의 댓가로 태어난 것이 돈의 시작점이다"라고 말했고 서보걸은 그런 그의 훈계에 인상을 찌푸렸다.

그러다 두 사람은 소매치기범과 맞닥뜨렸다. 노대호는 끝까지 추적해서 소매치기범을 잡았고 해당 사실은 언론에 알려졌다. 이에 노대호는 본사에 불려오게 됐고 우연히 강삼도(유동근) 대한은행 행장을 만나게 됐다. 강삼도는 "기사 잘 봤어요"라고 먼저 인사를 하며 그의 행동을 높이 샀다.

본사에 근무하는 한수지(채시라)는 은행 경영이 악화되어 하위 매출 20% 지점의 폐점 소식을 듣게 됐다. 이에 공주 지점이 후보에 오르자 이 사실을 노대호에 귀띔하며 그를 도왔다.

지점 매출 실적에 힘써야 되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노대호는 대출을 요청한 기업의 재무상태를 일일이 파악하며 위험할 경우 대출은 내어주지 않았다. 이런 그의 원칙적인 모습이 지점 직원들에게는 답답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노대호는 고객의 사업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직접 나서서 도움을 줄 정도로 정의로운 지점장이었다. 특히 스스로 목을 매려는 젊은 귀농민의 목숨을 구하며 그의 재도약을 위해 협동조합을 개설하기도 했다.

노대호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결국 공주지점은 폐점 명단에 올랐다. 직원들은 인근 지점으로 이관되었고, 노대호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감사위원으로 발령이 나며, 돌연 임원이 되는 모습으로 첫 회의 막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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