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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매리 "4월 기자회견 취소, 금전적 회유 받은 사실 없다"

작성일: 2019.03.29 09:52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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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매리가 4월 초로 예정한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출처|이매리 모바일 메신저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유명 인사의 성추행을 폭로한 방송인 이매리가 4월초로 예정했던 기자회견을 취소한다는 뜻을 밝혔다.

29일 이매리는 스포티비뉴스에 "애초부터 폭로성 기자회견을 원한 게 아니다. 지금은 카타르 일에 집중하고 싶다"며 "기사가 많이 나가면서 논점이 흐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매리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자연 사건 수사 연장을 지지하며 자신이 '제2의 장자연 사건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매리는 교수 출신 현 정부 인사 A와 전 언론사 간부 B, 전 국회의원 C 등의 성추행 및 갑질을 폭로했다. 이매리는 방송 활동 당시 정·재계 인사로부터 술 시중 강요,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SNS 글은 삭제된 상태다.

특히 이매리는 오는 4월 초 기자회견을 열고 성추행 당한 사실을 밝힌다고 했다. 하지만 돌연 기자회견을 취소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이매리는 "금전적 대가나 드라마 출연 제안을 받은 사실은 없다. 어머니가 많이 힘들어하신다"며 "4월 귀국한다. 기자회견과 관련해서는 정의연대 사무총장과 조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매리는 1994년 서울 MBC 공채 MC 3기로 데뷔했다. 배우로 전향해 MBC '내조의 여왕', '2009 외인구단' 등에 출연했다. 2011년 SBS '신기생뎐' 출연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카타르에 거주하고 있다.

한편, 이매리와 기자회견을 준비하던 정의연대 김상민 사무총장은 29일 "이매리와 조율해 기자회견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현재로선 당사자가 원하지 않아 기자회견이 어려울 전망이다"고 밝혔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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