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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어' 지병수 할아버지 등장에 들썩이는 가요계

작성일: 2019.03.30 06:45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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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지병수 씨.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전국노래자랑'에서 '미쳤어'를 부른 할아버지의 등장으로 가요계가 긍정적인 활력을 얻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전국노래자랑'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출연자인 지병수 씨는 77세의 고령에도 손담비의 '미쳤어'를 선곡, 농염하게 소화하는 모습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방송 이후 지병수 씨의 '미쳤어'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할담비'라는 별칭으로 화제를 모았고,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인터뷰까지 하는 등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에 원곡 가수인 손담비가 SNS에 감사 인사를 남겼을 뿐 아니라 '답춤'을 춰 화제를 모았다. 이 인연으로 29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지병수 씨와 손담비의 '미쳤어' 합동 무대가 펼쳐졌다.

▲ 지병수 씨에게 답춤을 남긴 손담비. 출처|손담비 인스타그램

특히 지병수 씨가 인터뷰를 통해 손담비 뿐 아니라 채연, 카라, 티아라의 팬이라는 사실을 밝히자 이 소식을 들은 가수들로부터 감사 인사가 쏟아졌다.

티아라 효민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병수 씨의 기사를 게재하며 "우와 저희를 알고 게시다니. 지병수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언젠가 저희 노래도 불러주시나요. 히히. 할아버지 오래오래 건강하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 효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제의 인물 지병수 할아버지를 언급했다. 출처l효민 SNS

이어 구하라도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병수 할아버지 정말 멋지세요. 카라 노래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채연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노래를 이렇게 불러주시다니~ 뭔가 감동입니다 특히 '결~혼한 사이도 아니잖아' 이부분은 중독성 있어요 무대에서 저도 그렇게 부르게 될거 같... 히힛 건강하시고 더 많은 노래 불러주세요~"라며 듀엣 요청을 보내기도 했다.

이밖에 개그맨 유세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병수 할아버지를 따라하며 '미쳤어' 댄스를 춘 영상을 게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게 할아버지가 일으킨 나비효과가 할아버지로 인해 재조명된 가수들 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웃음을 주면서 우중충한 소식에 잠식된 가요계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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