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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팀 내보낼래" 카디프 감독 "심판이 승부를 결정하잖아"

작성일: 2019.04.01 17:09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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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이 나왔다. 

카디프시티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카디프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첼시와 경기에서 1-2로 졌다. 

카디프시티가 선제골을 넣었다. 카디프시티의 빅토르 카마라사가 오른쪽에서 해리 아터가 올려준 크로스를 간결하게 골문 쪽으로 돌려놨다. 첼시 수비진과 골키퍼가 꼼짝하지 못했다.

이후 논란의 장면이 나왔다. 후반 39분 첼시가 코너킥을 시도했다. 마르코스 알론소의 머리에 맞은 공을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밀어 넣었다. 하지만 아스필리쿠에타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 다만 VAR이 없기에 득점이 인정됐다. 이후 추가 골까지 나왔다. 윌리안이 올려준 크로스를 로프터스 치크가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카디프시티의 닐 워녹(70) 감독은 화를 참지 못했다. 시즌을 포기할 가능성도 밝혔다. 영국 매체 '더 선'에 의하면 워녹 감독은 경기 후 "아마도 다음 경기인 맨체스터 시티전에 23세 이하 팀을 내보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누가 경기에 뛰든 상관이 없다. 누가 깃발을 들고, 누가 휘슬을 잡는지에 따라 경기가 달라지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카디프시티는 4일 맨체스터 시티와 만난다. 이 경기에 풀 전력이 아닌 23세 이하 팀을 내세울 수 있다고 밝혔다. 그만큼 워녹 감독의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더 선'은 “만약 카디프시티가 23세 이하 팀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면 벌금을 크게 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워녹 감독이 어떤 선택을 할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한편 첼시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경기 후 "상황을 더 봐야겠지만 잘 모르겠다. 우리의 운이 좋았을 수도 있겠다"라고 간접적으로 오심을 인정했다.

▲ 화가 난 닐 워녹 카디프시티 감독(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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