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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Talk] 신재원, “내가 잘해야 아빠도 욕 안 먹어”

작성일: 2019.04.04 14:32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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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재원 ⓒFC서울

[스포티비뉴스=구리, 박주성 기자] 신태용 감독의 아들 신재원이 자신의 활약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FC서울은 4일 오후 2시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경남FC전 사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최용수 감독, 알리바예프, 신재원이 참석해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서울은 오는 6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6라운드에서 경남을 상대한다. 현재 서울은 승점 10점으로 리그 2, 경남은 승점 7점으로 6위다.

먼저 신재원은 경남전을 앞두고 저번 경기에 졌다고 해서 분위기가 가라앉거나 그런 건 없다. 좋다. 3월에 좋은 경기를 해 선수들이 다시 해보자는 마음이 넘쳐 경남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 나도 경기에 뛴다면 프로 첫 경기지만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최용수 감독은 신재원에 대해 아직 100% 결정은 하지 않았지만 시즌 초반이고 다양한 선수를 실험해봐야 한다. 훈련 태도에서 배우려고 하는 발전하는 과정을 즐기는 친구다. 성격이 아버지와 다르다. 출전 기회가 없었지만 본인이 준비한 대로 투입됐을 때 부담 갖지 않고 경기력이 나온다면 팀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그만큼 신재원의 출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신재원은 서울이라는 팀에서 뛸 수 있다는 게 영광이다. 감독님 밑에 있는 것도 영광이다. 내가 준비한 만큼 기회를 주시면 감독님이 주문한 것, 팀이 원하는 방향대로 하겠다. 팀에 빨리 녹아들어 호흡을 맞춘다면 더 좋아질 것 같다. 부담도 되겠지만 그런 걸 이겨내야 하는 곳이 프로다.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계속해서 그는 주변에서 감독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많이 힘들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처음에는 그런 이야기를 듣다보니 위축됐는데 들어와 보니 다가와주고 분위기를 잘 만들어주셔서 편안하게 운동을 하고 있다. 강압적인 분위기보다 편안하게 선수들이 능력을 낼 수 있도록 해줘 나도 마음 편하게 따르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버지인 신태용 감독이 경기장에 방문하는 것에 대해서는 솔직히 말하면 어릴 때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신태용 아들이라고 해서 부담은 전혀 없다. 내가 잘해야 나도, 아빠도 욕을 안 먹는다. 내가 잘하면 이야기가 줄어들고 신태용 아들이 아니라 신재원으로 기억에 남을 것이다. 부담은 없다. 이득 되는 게 더 많은 것 같다. 경기하면 바로 옆에서 조언을 많이 듣는다. 나에게는 좋은 장점이다. 딱히 부담되는 건 없다고 넘겼다.

마지막으로 그는 입단 후 포지션을 공격수에서 수비로 바꿨는데 위치 선정, 압박 타이밍 등 이런 걸 세밀하게 영상을 같이 봤는데 조언을 해줬다. 감독님, 아빠와 같이 좋은 말씀을 해줘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두 감독의 관심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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