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톡] 한화 박주홍을 웃게 한 동기 정은원의 한 마디
작성일: 2019.04.11 13:0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좌완 투수 박주홍은 팀의 국내 선발 로테이션에서 홀로 살아남았다.
한화는 김재영, 김성훈, 박주홍으로 올 시즌 국내 선발진을 짜 시즌에 돌입했다. 김재영이 허벅지 부상으로, 김성훈이 부진으로 로테이션에 빠졌지만 박주홍은 5선발로 살아남았다.
올 시즌 박주홍은 10일 기준 2경기에 나와 1패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8일 KIA전에서 4⅓이닝 4실점, 이달 3일 LG전에서 5⅔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9일 SK전에 선발 등판이 예정됐지만 우천 취소되면서 12일 고척 키움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10일 박주홍에 대해 "아직 선발로 어떻게 뛰어야 하는지를 잘 모르는 것 같다. 하지만 더 많은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해 더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맞더라도 제 공을 던지고 있는 박주홍의 가능성을 높게 산 셈이다.
선발 생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박주홍은 "첫 경기에서는 10일 볼카운트 싸움이 안되며서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고 홈런도 많았다. 그래도 2번째 등판에서는 조금 나아졌다. 하지만 2B에서 채은성과 어렵게 승부하지 못하고 만루 홈런을 맞은 게 너무 아쉽다. 아직 많은 걸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박주홍의 도전을 돕고 있는 이들은 공수에서 활약 중인 타자들이다. 그중에서도 2년차 동기인 내야수 정은원은 든든한 친구. 박주홍은 "은원이가 '네 등판 때 잘해주려고 노력한다'고 말해주는데 그 말만으로도 고맙다"며 활짝 웃었다. 박주홍은 "은원이는 정말 잘하고 있다. 제 기분도 좋고 저에게도 힘이 된다"고 말했다.
10일 SK전을 앞두고 훈련을 마친 박주홍과 정은원은 손을 잡고 신나게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사이 좋은 두 선수가 올 시즌 나란히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14년 전 잠실 마운드 밟았던 '203㎝' 호주 장신 좌완…그때 알았을까, 호주전 승리투수와 같은 팀 될 줄은
2026-08-20
-
이의리를 복사할 수는 없잖아… KIA에 또 희망 떴다? 악몽 지우고 살아났다
2026-08-20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