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펀치 부재, 불펜, 어린이날…LG의 첫 두산전 키워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류중일 감독은 "선발투수 로테이션을 어떻게 바꾸느냐"고 반문하면서 "비가 오거나 하지 않는 한 윌슨과 켈리는 그대로 간다"고 말했다.
방법이 없지는 않았다. 김대현이 11일, 켈리가 12일 등판하는 방법도 가능했다. 류중일 감독은 5선발 후보였던 김대현이 1군에 올라왔지만 당장 선발로 내보낼 생각은 없는 듯했다.
류중일 감독은 눈 앞의 승부에 매몰되지 않았다. "다음에 어린이날 시리즈도 있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로테이션이 바뀌지 않는다면 다음 달 3~5일 열릴 어린이날 시리즈에서는 윌슨과 켈리, 차우찬이 선발 등판할 수 있다. 9일 내린 비가 시즌 초반 최고 빅매치에 가장 좋은 선발투수 세 명을 집중할 여건을 만들어줬다.
첫 만남에 윌슨과 켈리를 쓸 수 없지만 불펜은 있다. LG는 윌슨이 10일 6⅔이닝, 켈리가 11일 8이닝을 책임지면서 불펜 소모를 최소화한 채 두산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11일 투수 교체는 두산과 3연전을 염두에 둔 결정이기도 했다.
류중일 감독은 켈리의 8이닝 투구에 대해 "불펜을 아끼려는 의도도 있었고, 다음 타자가 왼손이라서 그렇게 한 것도 있다. 박해민과 이학주 타석이었는데 (진)해수가 어제(10일) 맞지 않았나. 바로 다음 날 상대하게 하는 건 부담스러울 것 같았다"고 했다.
불펜 투수들의 체력을 아끼는 동시에 심리적으로 여유를 찾을 시간도 얻었다. LG의 4월 구원 평균자책점은 1.77로 삼성(1.71)에 이은 2위다. 승리조도 추격조도 충분한 상태로 두산을 기다린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김성욱 부상 "골절이다"vs"괜찮다" 소견 엇갈려…이숭용은 "정말 열심히 했는데" 안타까워했다
2026-08-20
-
한화는 왜 김도영을 거르지 못했나… 뒤에 무서운 선수 있으니까, KIA 타순 구성 굳어지나
2026-08-20
-
'리그 유일 10패 투수' 타케다 전격 2군행, 단 "교체는 아니다" 선 그었다…대체 선발 후보 2명은?
2026-08-20
-
"잘 친다고 해서" 이천에서 2안타→곧바로 1군 콜업 '7번 지명타자' 선발까지, 2경기 1득점 타선에 트레이드 복덩이 되나
2026-08-20
-
"좀 나눠서 치지" 폭소한 박진만 솔직 고백…20안타 18득점 대승→1위 탈환에 더 필요한 건?
2026-08-20
-
"선발이 선발 몫을 했을 때 잘했다" 톨허스트 반등이 곧 LG의 반등이 되나, 염경엽 감독이 기대하는 그것
2026-08-20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