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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시점'은 연예인 '시점'이 아니었다…임송 퇴사, 비연예인의 애로[종합]

작성일: 2019.05.01 06:50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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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광(오른쪽)과 매니저 임송. 출처l박성광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개그맨 박성광의 매니저 임송이 퇴사한 가운데, 누리꾼들은 임송의 퇴사 원인과 배경에 집중하면서 그의 새 출발에 응원을 보냈다.

개그맨 박성광의 매니저 임송이 4월30일자로 SM C&C를 퇴사했다. 임송은 최근 SM C&C에 사표를 제출했고, 담당 연예인 박성광과 함께 출연 중이던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도 하차한다.

SM C&C 측은 4월 30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아왔던 임송 매니저가 4월 30일자로 당사를 퇴사하게 됐다”며 “꿈을 향해 도전하려는 임송 매니저의 열정을 응원하고 지지한다”고 임송의 퇴사 소식을 알렸다.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진 역시 같은 날 “박성광과 임송 매니저가 함께 프로그램을 떠난다”고 두 사람의 동반 프로그램 하차를 밝혔다.

또한 SM C&C 한 관계자도 스포티비뉴스에 “임송 매니저의 퇴사는 본인 뜻에 의한 것”이라며 “자진 퇴사 의사를 밝혀 회사에서도 그의 뜻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에 박성광만큼이나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임송의 퇴사 소식에 대중들은 왜 임송이 갑자기 퇴사하게 됐는지 그 이유와 배경에 주목했다.

임송을 곁에서 지켜봐 온 한 관계자는 “임송이 박성광과 함께 하는 시간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연예인보다 더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 때로는 검은 마스크를 쓰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모습도 봤다. 예상치 못한 관심이 독이 됐을 수도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실제로 임송이 출연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시청률 10%를 넘나드는 인기 예능프로그램으로 임송은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을 받는가 하면, 광고 업계의 러브콜로 박성광과 동반 광고촬영까지 했다. 박성광 역시 “나보다 매니저가 더 인기가 많다. 매니저 덕분에 광고도 찍는다”며 임송에 고마워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도 임송이 지나친 관심을 받는 것에 큰 부담을 느낀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방송 프로그램으로 인한 사랑은 매니저 임송에게 장점이기도 단점이기도 하다는 것. 프로그램 인기와 함께 임송이 매니지먼트하는 박성광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지만, 비연예인인 임송이 부담하기엔 다소 버거울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일반인이면 연예인보다 출연료도 현저히 적을 텐데 그거 감수하면서 일은 일대로 하지만, 예능 프로그램까지 촬영해 가족 공개까지 하는 것이 부담스러웠을 수도 있겠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누리꾼들은 임송의 퇴사와 ‘전지적 참견 시점’ 하차 소식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송이 매니저 때문에 전참시 봤는데” “병아리 매니저 벌써 아쉽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임송의 이 같은 결정에 “무엇을 하든 송이매니저는 잘할 것이다” “송이 매니저의 인생 2막을 응원한다”라고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박성광과 임송 매니저는 지난해 7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을 통해 시청자와 만났다. 임송은 이제 막 일을 시작한 ‘병아리 매니저’로 좌충우돌 적응기를 보여주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사회초년생의 공감을 일으키며 노력하고 성장하는 임송의 모습에 대중은 열렬히 응원했다.

▲ '2018년 MBC 방송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또한 박성광과의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전지적 참견 시점’의 시청률 상승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심지어 지난해 연말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박성광과 베스트 커플상을 받기도 했다. 당시 임송은 “이 나라의 청춘분들이 절 보고 힘냈으면 좋겠다”고 밝혀 따스한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매니저직을 떠난 임송의 새로운 거취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그의 새 출발에 응원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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