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득점해도 박수' 23년째 이어져 온 우정, 한일 농구 교류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지난 4월 26일 청주체육관. 여자 프로 농구 청주 KB의 홈구장이기도 한 이곳에서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농구 한일 교류전이 열렸다.
한국 대표로는 충청북도 팀이, 일본에선 기후현 대표 팀이 나왔다. 기후현은 올해 일본 마스터즈 대회가 열리는 곳이다. 마스터즈 대회는 일본판 전국생활체육대축전으로 올해 9월 기후현에서 개최한다.
충청북도에서 열린 올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엔 한일 교류를 위해 9개 종목 166명의 일본 선수들이 한국을 찾았다. 특히 이중에서도 농구는 한일 교류가 가장 활발한 스포츠다. 1997년부터 23년째 생활체육 농구 한일 교류전을 이어 오고 있다.
이날은 정식 경기가 있기 전 펼친 연습 경기였다. 경기에 앞서 대한농구협회 관계자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이 크게 앞선다. 이번에 나온 기후현 팀은 일본 생활체육 팀 중 중위권 정도의 실력"이라고 귀띔했다.
예상대로 결과는 한국의 대승. 하지만 누구도 경기 결과에는 큰 신경을 쓰지 않았다. 오히려 한국 선수가 멋있는 득점을 할 때면 일본 벤치에서 크게 환호하고 박수를 치는 등 농구 자체를 즐기는 분위기였다.

농구 한일 교류전은 이번 대회가 끝이 아니다. 9월이 되면 충청북도 팀이 일본 마스터즈 대회가 열리는 기후현으로 날아가 경기를 펼친다.
한편 이날 한일 교류전엔 안양 KT&G, 서울 SK 등에서 프로 선수로 활약한 옥범준(38)이 충청북도 팀 가드로 뛰었다. 옥범준은 "어릴 때부터 일본 농구는 많이 경험해 봤다. 일본은 생활체육 활성화가 잘되어 있어서 나이에 관계없이 선수들이 체계적이고 짜임새 있는 농구를 한다. 기후현 대표 팀에 대해 개인적으로 굉장히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경기를 뛴 소감을 밝혔다.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경기 강행했다가 참변' 15세 골프 유망주 벼락 맞아 사망…"너무 충격받았다" 유족 망연자실, 주최 측 "사고 경위 조사할 것"
2026-11-05
-
[오피셜] "KBO리그 선택지"…최고 158km! 이정후 동료가 아시아행 결심! ML 85경기+선발·불펜 모두 된다
2026-11-05
-
첫 마라톤 완주 눈앞에서 비극…"마지막 구간이야" 아버지 격려에 답하지 못했다 → 24세 풀코스 참가자 안타까운 죽음
2026-11-05
-
'이게 무슨 일' 중동 사태가 바꾼 이강인의 운명…韓축구 아쉬운 연기, 아틀레티코는 천만다행 → "아시안컵 공백 사라졌다"
2026-11-05
-
축구계 또 비극 '데뷔골 넣은 지 불과 10일 만에' 26세 축구선수 갑작스러운 사망…구단도 충격 "가슴이 무너진다"
2026-11-05
-
[포토S] 심판과 대화하는 박진만 감독
2026-11-04
많이 본 기사
-
내년에 KIA가 이만한 투수 데려올수 있을까…수술→149km 부활 성공 "동료들과의 시간, 소중한 추억이자 보물"
2026-11-04
-
"살인자" 외침에 결국 SNS 폐쇄…최악의 반칙 → 사망 비극, 충돌 골키퍼에게 쏟아지는 비난
2026-11-04
-
'한국 선수가 미국에서 무려 2위라니' 유니폼 판매량 2년 연속 2위 쾌거! 손흥민, MLS서 메시 다음...뮐러·레반도프스키·그리즈만 모두 제쳤다
2026-11-04
-
[포토S] 페덱, '한국시리즈 2차전 MVP'
2026-11-04
-
'TEX 8위' 한국판 오타니 이정도였나…日 157km 괴물투수 영입 위해 대동 "비장의 카드 역할" 집중조명
2026-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