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마약투약 30대 여배우는 누구?…'그알'이 제기한 연예계 마약 의혹[종합]

작성일: 2019.05.05 00:43 김원겸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황하나 리스트와 연예인의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한 30대 여성 연예인과 남성 연예인에 대한 마약 투약 의혹이 제기됐다.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마약 투약 연예인들의 명단을 가지고 있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를 촉발시킨 작년 11월 김상교 씨 폭행사건이 있던 날 클럽 버닝썬에는 30대 여성 연예인이 있었고, 눈이 충혈되고 침을 흘리면서 40~50대 남성들에게 야광봉으로 툭툭 내리쳤다는 증언을 소개했다. 다른 남성 연예인도 당시 다른 자리에서 술을 마셨으며, 이 남성 연예인은 클럽 MD(영업사원) 사이에서 마약 투약자로 유명하다는 진술도 소개했다. 또 마약 투약 연예인 명단이 담긴 '황하나 리스트'도 다뤘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2017년 말 마카오에서 황하나를 본 적 있다는 제보자 A씨인터뷰를 가졌다. A씨는 아동 성매매 및 원 성매매 알선 혐의로 수배된 지인에게 황하나가 마약을 투약한 연예인 명단을 주면서 ‘이 걸로 검찰과 거래하라’고 말했다고 제보했다.

A씨는 ‘명단에 누가 있었다고 말은 하던가’는 제작진 질문에 "그 얘기는 안 해줬다. 그 부분이 제일 궁금했는데 말 안 해주더라"고 답했다. 제작진은 황하나 리스트에 대한 사실 확인에 나섰고, 황하나의 당시 지인이 올해 1월에 검거된 사실을 확인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클럽 버닝썬 내에서 만연했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서도 다뤘다.

제작진과 만난 버닝썬 관계자는 김상교 씨가 폭행을 당한 당시를 떠올리며 "그날 클럽에는 30대 여배우 한 명이 있었는데 야광봉을 가지고 인사하는 사람들 얼굴을 툭툭 쳤는데, 눈 상태가 달랐다. 충혈이 많이 돼있고 침을 많이 흘렸다"고 한 여배우의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했다.

아울러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남자 연예인도 당시 다른 테이블에 있었고, 이 배우는 마약 투약자로 평소 유명한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이날 제기한 연예인의 마약 투약이 경찰 조사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런 의혹 제기와 증언이 실제 수사로 이어진다면 연예계에 또 한 번 마약 파문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gyummy@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