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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구, 코리아 오픈 네 번째 출전 만에 정상

작성일: 2015.09.27 17:50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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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이리나 카멜리나 베구(25, 루마니아, 세계 랭킹 29위)가 국내 유일의 여자 프로 테니스(WTA) 투어 대회 코리아 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베구는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WTA 투어 코리아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알리악산드라 사스노비치(21, 벨라루스, 세계 랭킹 136위)를 2-0(6-3 6-1)로 제압했다.

베구는 2012년 9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오픈 우승 이후 3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2011년과 2013년 그리고 지난해 코리아 오픈에 출전했던 베구는 4번째 출전한 올해 대회서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에서 사스노비치는 더블폴트 7개를 범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베구는 6-3으로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 베구는 단 한 게임만 내주는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를 마친 베구는 WTA 홈페이지에 "3년 만에 처음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 정말 오랜 시간이 지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3년 전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 지난 세월 동안 많은 경기를 펼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고 덧붙였다.

[사진] 이리나 카멜리아 베구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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