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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237km 과속 사망, 레예스 추모해야 하나” 西 레전드 비판

작성일: 2019.06.03 10:0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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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 무패 우승 주역,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를 영웅처럼 추모해야 할 필요는 없다. 사고는 유감이지만, 레예스는 시속 237km 과속 운전을 했다.”

레예스가 1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시방 유트레라에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마드리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로 축제였지만,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전 유럽에 추모 물결이 일었다. 챔피언스리그 킥오프 전에도 레예스를 추모식이 진행됐다.

레예스는 프리미어리그와 프리메라리가에 획을 그은 선수다. 아스널에서 아르센 벵거 감독과 프리미어리그 무패 우승을 해냈고, 세비야에서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연패에 성공했다. 레예스 사망 소식은 충격적이었다.

하지만 3일 스페인의 전설적인 골키퍼 카니자레스가 “레예스는 영웅처럼 추모 받을 자격이 없다. 과속은 비난을 받아야 한다. 다른 희생자도 있었다. 물론 교통사고는 유감이다. 그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비판했다.

이유는 과속 운전이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에 따르면 레예스는 시속 237km 과속 운전을 했다. 차량의 바퀴가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구멍이 났고, 통제력을 잃어 콘크리트 블록을 들이 받았다. 동승했던 레예스 사촌은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다. 카니자레스는 과속 운전에 날을 세운 것이다.

카니자레스 발언에 설왕설래가 일었다. 이후 “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많은 의견을 봤고 비판을 존중한다”고 답했지만, “우리의 실수에 무감각해서는 안 된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며 과속 운전은 잘못된 거라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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