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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퓸' 하재숙, 기적의 향수 덕에 젊음과 美 얻었지만 신성록에 발각 위기[종합S]

작성일: 2019.06.03 23:18 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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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퓸'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하재숙이 기적의 향수로 고원희로 변신했다.

3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퍼퓸'(극본 최현옥, 연출 김상휘 유관모)에서는 남편의 외도와 이혼 요구로 절망에 빠진 민재희(하재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재희는 남편을 살해하고 이혼하면서 자살까지 하려는 만반의 계획을 짰다. 그러나 자살하려는 순간 찾아온 의문의 택배기사 때문에 자살은 미수로 끝났고

그 안에 들어있던 향수로 민재희는 젊은 여성(고원희)으로 변신하는 일생일대의 기적을 만났다.민재희는 "삶을 온전히 포기한 순간 기적이 찾아왔다. 왜 이런 일이 생긴 걸까?"라는 의문으로 민재희는 새로운 삶을 살아나가기 시작했다.

민재희는 대한민국 최고의 천재 디자이너 서이도(신성록)의 패션쇼 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 서이도는 각종 공포증과 알레르기를 갖고 있는 예민한 캐릭터였고 민재희를 보자마자 기겁을 하며 외모 비하를 했다.

그러나 모델이 다리를 다쳐 급하게 대타가 필요했고 민재희는 이 때를 빌미삼아 오랜 시간 품어온 꿈을 실현하고자 마음먹었다. 서이도는 민재희에게 자신감을 선물했고, 그녀는 모델로 데뷔 무대를 가졌다.

그런데 또 사고가 발생했다. 클로징 무대 중 쓰러진 민재희. 앞서 극단적 선택을 위해 과도하게 수면제를 복용한 탓이었다. 민재희는 '서이도 패션쇼 꽈당녀'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집에서 이미 나와 갈 곳 없이 노숙을 택한 민재희는 다음날 아침 원래의 나이들고 뚱뚱한 모습으로 변해있는 것을 깨달았다. 고민 끝에 민재희는 다시 향수를 뿌렸고 다시 젊음을 되찾았다.

민재희는 서이도를 찾아가 "모델이 되고 싶다. 취직을 시켜달라. 책임을 져달라"고 요청했다. 약간의 협박 끝에 서이도는 "취직 시켜줄게"고 약속했다. 그러나 민재희는 또다시 원래의 몸으로 돌아갔고 서이도는 변해있는 그를 보고야 말았다.

한편,'퍼퓸'은 창의적으로 병들어버린 천재 디자이너와 지옥에서 돌아온 수상한 패션모델, 내일 없이 살던 두 남녀에게 찾아온 인생 2회차 기적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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