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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급식왕' 백종원 "학교 재단 이사장, 급식과 외식업 다르더라"

작성일: 2019.06.11 11:36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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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고교급식왕' 포스터.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백종원이 '고교급식왕' 출연 이유를 밝혔다. 

백종원은 11일 서울 마포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tvN '고교급식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급식에 대한 좋은 방향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요리 예능에 출연했던 백종원은 최고의 급식 메뉴를 뽑는 '고교급식왕'으로 또 한 번 요리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에 대해 백종원은 "많은 요리 관련 예능을 했었는데, '고교급식왕'은 비슷한 점도 있고, 다른 점도 있다"며 ""제가 사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사장을 하면서 급식만큼은 정말 제대로 해봐야겠다 생각했는데 생각과는 다르더라"고 평소 '급식'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음식점을 할 때는 제가 제 수익을 덜 가져가면 되는데, 학교 급식은 여러 가지 제약이 있었다"는 백종원은 "'왜 급식을 저렇게밖에 못 주지' 했는데 깊이 들어가니 여러 가지 여건들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왜 이렇게밖에 할 수 없지'를 알게 되면 좋은 방향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길 거라고 생각했다"며 "또 영양사, 조리사 선생님들은 아무도 안 알아주는데 욕까지 먹는다. 많은 분들이 학교, 단체 급식 영양사 분들의 노고를 알고, 그분들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면 급식이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다"라고 희망사항을 전했다.

또한 백종원은 "학생들이 원하는 음식과 대량조리 하는 걸 접점을 찾다 보니까 새로운 메뉴도 많이 생겼다. '고교급식왕'을 보시면 일반 급식에 관심 없었던 분들도 재미있는 점을 찾으실 수 있을 것 같다.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보면서 무릎을 탁 칠 것"이라며 "외식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이 프로그램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고교급식왕'은 요리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이 학교 급식 레시피를 직접 제안하고 경연을 벌이는 프로그램. 급식왕을 꿈꾸며 모인 234팀의 고등학생들 가운데 최종 선발된 8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결을 펼친다. 8일 첫방송을 마친 '고교급식왕'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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