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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합정역부터 마비, 'BMW'로 상암으로 향하는 이들

작성일: 2019.06.11 19:47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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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향하는 이들. ⓒ유현태 기자
▲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향하는 이들. ⓒ유현태 기자
▲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향하는 이들. ⓒ유현태 기자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유현태 기자] A매치 열기로 경기장 주변 교통이 마비 지경에 이르렀다.

한국과 이란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이란은 지난 4월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21위에 올라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3번째인 37위다.

팬들의 열기 역시 뜨겁다. 비록 경기 전 '매진 신고'는 하지 못했지만 6만 5000석 규모의 서울월드컵경기장의 대부분을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축구협회는 경기 2시간 전 현장 판매분 7000여 장이 남았다고 밝혔다.

뜨거운 열기는 교통 상황에서 읽을 수 있다. 팬들은 이른바 'BMW'로 경기장으로 향했다. 버스(Bus), 지하철(Metro), 도보(Walk)를 뜻하는 말로 흔히 대중교통을 의미한다.

경기 1시간 전 이미 월드컵경기장역으로 향하는 합정역 플랫폼은 승객으로 가득했다. 퇴근 시간에 걸리면서 유난히 사람이 많았지만 곳곳에서 보이는 한국 대표팀 유니폼과 빨간색 티셔츠들, 상기된 목소리에선 그들의 행선지가 이른바 '상암'이라는 것을 읽을 수 있었다.

버스 역시 마찬가지. 합정역 밖 버스 정류장에서도 축구 팬들로 북적였다. 월드컵경기장으로 향하는 271번 버스는 팬들로 가득찼다.

경기장 주변에는 미리 내려 움직이는 팬들이 있다. 유니폼을 입고 손에는 주전부리를 들고경기장으로 향하는 팬들로 장사진이 펼쳐졌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했지만 '상암'이란 별칭으로 불린다. 벤투호는 상암에 모인 팬들에게 8년 만에 승리를 신고할 수 있을까. 한국의 마지막 승리는 2011년 1월 아시안컵 8강이었다.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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