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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은 '기묘한 이야기3' #여름 #성장 #레벨업(feat.더퍼 형제)[현장S]

작성일: 2019.06.21 12:41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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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일 벗은 '기묘한 이야기3'. 제공|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 ,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의 두 주역이 한국을 찾았다. 몇몇 이미지 외에 알려진 바 없었던 '기묘한 이야기3'도 조금씩 베일을 벗었다.

21일 오전 서울 JW메리어트동대문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3'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더스틴 역의 배우 게이튼 마라타조, 루카스 역 케일럽 맥러플린이 참석했다. 눈길을 끈 건 이날 오전 11시11분을 맞아 공개된 '기묘한 이야기3'의 첫 예고편. 사라진 줄 알았던 위협이 계속된 호킨스 마을의 여름, 예측불허의 이야기가 기대감을 높였다.

'기묘한 이야기'는 2016년 처음 공개돼 세계적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넷플릭스의 대표 시리즈다. 1980년대 미국 한적한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무명의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삼아 초능력, 뒤집힌 세계, 데모고르곤과 마인드 플레이어 같은 괴생명체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를 펼쳐냈다. '기묘한 이야기 2'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정주행을 기록한 넷플릭스 시리즈이기도 하다. 공개를 앞둔 '기묘한 이야기 3'은 시즌2 1년 후인 1985년을 배경으로 또다시 여름을 맞이한 호킨스 마을에서 일어나는 더 기묘해진 사건들을 다룬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묘한 이야기3'의 일레븐 역 밀리 보비 브라운의 영상 소개와 함께 예고편이 최초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게이튼 마라타조는 '기묘한 이야기3'을 더 소개해달라는 주문에 "더 이상은 드릴 수가 없다"고 너스레를 떨며 "섬머 오브 러브, 여름의 사랑이야기"라고 이번 시리즈를 요약했다. 그는 "1985년의 여름에 많은 일이 벌어진다. 과거와 같은 점이 있지만 달라지는 점이 분명히 있다. 앞 시즌은 피가 튀는 장면이 많지만 이번엔 재미있는 이야기가 앞의 분위기를 만회해간다"고 설명했다.

또 게이튼 마타라조는 "몇몇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기대가 많이 된다"라며 "에리카(프리아 퍼거슨) 캐릭터는 이전 시즌에서도 등장했지만 이번에서 더 큰 역할을 담당한다. 로빈(마야 호크)도 새로 등장한다. 이 두 캐릭터와 많이 교류하고 성장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 베일 벗은 '기묘한 이야기3'. 제공|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 ,
이번 '기묘한 이야기' 한국 프로모션에 함께하지 못한 연출자 더퍼 형제로부터도 영상으로나마 시즌3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더퍼 형제는 '기묘한 이야기3'의 배경이 여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시즌의 포인트를 '변화'에 뒀다. 이들은 "캐릭터의 성장에 관련해서도 여름이 주용했다. 이번 여름은 주인공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의 마지막 여름이다. 앞으로 어떤 변화가 올지 모르기에 감정의 변화가 크다. 이 여름이란 계절을 캐릭터들의 변화와 연결시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큰 위협과 많은 악당. 마인드 플레이어는 더 강력해진다. 데모고르곤보다 강력하다"면서 "시즌2가 레벨3이었다면 이번엔 바로 레벨7로 뛰어든 느낌"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이들은 "모든 캐릭터가 인생에서 드라마틱한 변화를 경험한다. 몇몇 아이들은 변하길 원치 않고 마이크와 같은 다른 아이들은 변화하고 성장하고 싶어한다"고 단서를 남겼다.

특히 더퍼 형제는 영상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 인사하면서 한국 영화로부터 받은 영향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이들은 "저희의 작품을 보면서 스티븐 스필버그나 스티븐 킹의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한국 영화에서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며 "특히 박찬욱 봉준호 감독의 영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최신작 '기생충'을 언급하며 "기생충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베일 벗은 '기묘한 이야기3'. 제공|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 ,
게이튼 마라타조, 케일럽 맥러플린도 매력을 뽐냈다. '기묘한 이야기'에서 호킨스 마을 사총사의 브레인 더스틴을 연기 중인 게이튼 마라타조, 사총사 중 가장 현실적인 루카스를 그리고 있는 케일럽 맥러플린은 첫 시즌부터 이야기를 이끄는 주역들이다.

게이튼 마라타조는 "이 쇼와는 영원한 친밀감을 가져갈 것 같다. 제 생애 처음으로 맡은 큰 프로젝트다. 이것이 성공하면서 많은 기회가 열렸다. 영원히 감사의 마음을 가질 것 같다. 이 시리즈가 끝난 뒤에 제 커리어를 돌아본다면 저희의 뿌리가 될 것이기에 돌아보고 감사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케일럽 맥러플린 또한 "훌륭한 사람들과 일하며 축복을 받았다. 이 쇼과 저희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줬다고 생각한다. 잊을 수 없다"면서 "한국 등 전세계를 여행한 경험도 잊을 수 없는 일이다. 축복이라고밖에 표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넷플릭스 대표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3'은 오는 7월 4일 넷플릭스에서 첫 선을 보인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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