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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커플' 만남부터 파경까지…송중기-송혜교, 1년 8개월 만에 파경 [종합]

작성일: 2019.06.27 10:25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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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중기(왼쪽)-송혜교 부부가 파경을 맞았다. 제공l블러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송중기(34)가 배우 송혜교(38)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을 했다. 송중기-송혜교 부부는 몇 달 전부터 별거 생활을 이어왔고, 결국 이혼 조정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결혼한 세기의 커플 송중기-송혜교. 이들 부부가 2년도 안 돼서 파경을 맞았다.

27일 송중기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혼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상대역으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 송중기-송혜교 부부가 인연을 맺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공lKBS2

송중기는 가상의 국가인 우르크에 파병을 간 유시진 대위 역할을 맡았고, 송혜교는 이곳에 의료봉사를 온 의사 강모연을 연기했다. 무엇보다 송중기의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이라는 데에 큰 관심이 쏠렸다. 송혜교 역시 중국 활동에 힘을 기울였던 터,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였다.

그간 부드러운 미소년의 이미지가 강했던 송중기는 이 작품에서 육군 특전사 대위를 연기하며 '상남자'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자연스러운 연기로 "~지 말입니다"라는 유행어를 남기기도. 실제로 당시 그는 군 복무를 종료한지 얼마 되지 않았던 터. 

통통 튀는 매력으로 사랑 받았던 송혜교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여의사를 연기, 180도 달라진 이미지를 선보였다. 차분하면서도 품위 있는 가운데, 그만의 귀여운 매력이 곁들여져 강모연 캐릭터가 사랑스럽게 그려졌다. 

특히 송중기와 송혜교는 회를 거듭할수록 '영혼 충만' 멜로 연기를 선보였다. 열애설이 처음 불거진 것도 이 때문이었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진한 애정이 묻어나, 많은 시청자들이 "실제로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송송커플'이라는 애칭도 탄생했다.  

▲ 송중기(왼쪽)-송혜교 부부가 파경을 맞았다. 제공l블러썸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이런 바람은 실화가 됐다. '진짜 열애설'이 불거진 건 지난 2016년 3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두 사람의 미국 목격설이 올라왔다. 이후 두 사람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목격됐다는 소식이 중국발로 전해지기도.

당시 열애설에 대한 소속사의 공식입장은 '부인'이었다. 그런데 이듬해인 2017년 7월 양측 소속사는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공식적으로는 열애를 뛰어넘고 결혼부터 전해진 셈. 

▲ 송중기(왼쪽)-송혜교 부부가 파경을 맞았다. 제공l블러썸엔터테인먼트

갑작스러운 발표였지만, 송중기와 송혜교의 팬들은 진심으로 축복하고 응원했다. 이에 2017년 10월 31일, 세기의 커플이 탄생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당대 톱스타들이 모두 모였다. 또한 비공개로 이루어진 결혼식에 많은 이들의 호기심이 증폭했다. 중국 언론은 드론을 띄어 이들의 결혼식을 중계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만큼 세간의 관심을 받는 '톱스타 커플'이였다.  

결혼 이후 국내외를 오가며 달콤한 신혼 생활을 즐긴 두 사람은 각각 드라마로 복귀 소식을 알렸다. 송중기는 '아스달 연대기'로, 송혜교는 '남자친구'로 안방극장을 찾았다. 

▲ 송혜교(왼쪽)-송중기 커플이 파경을 맞았다. ⓒ한희재 기자

그러나 송중기와 송혜교는 결혼 이후 끊임없이 불화설에 시달렸다. 최근에는 그 빈도가 매우 잦아졌는데, 해외로 출국하는 송혜교가 결혼반지를 끼지 않았다며 불화설이 제기되는가 하면, 송혜교가 '남자친구' 제작발표회에서 남편 송중기에 대한 언급을 꺼린다는 이유로 불화설에 더욱 불이 붙기도 했다. 또한 중국 언론은 두 사람의 이혼설을 구체적으로 보도하는 등 '톱스타 부부' 송중기, 송혜교를 둘러싼 구설은 좀처럼 그치지 않았다.

그러나 이혼설은 '설'이 아니라 '진짜'로 전해졌다. 송중기가 26일 송혜교를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을 한 것.  

송중기는 27일 "저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한다"며 "저는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알렸다.

또한 송중기는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조용히 이혼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저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연기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톱스타'의 영향력은 대단하다. 만남부터 연애, 결혼 그리고 파경까지 큰 관심을 모으는 두 사람.이들의 만남부터 파경은 세간의 관심을 모았고, 늘 화제다. 현재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는 송중기-송혜교의 이름으로 도배된 가운데, 이들의 파경에 이목과 동시에 안타까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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