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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이혼 신청 당일 '승리호' 일정 소화 "아무 내색 안했다"

작성일: 2019.06.27 14:12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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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중기 송혜교. 출처|송혜교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배우 송중기가 이혼조정 신청서를 접수하던 당일도 '승리호' 일정을 소화했다.

송중기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지난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아내인 배우 송혜교를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 마침 하루 전 송중기의 새 영화 '승리호' 출정식이 있었고, 송중기는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한 이날 '승리호'를 위한 '스터디'에 나섰다. 

출정식에 이어 스터디에서 김태리, 진선규 등 동료 배우들과 함께 한 송중기는 이후 서울 예스24 스테이지에서 진선규와 함께 연극을 관람했다. 스케줄의 연장선상이었던 셈.

송중기는 이날 만난 '승리호' 관계자들에게 송혜교와의 이혼조정 등에 대해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 현장 관계자는 "이날 '승리호' 팀들이 송중기와 만났지만 다음날 이런 기사가 날 줄은 전혀 몰랐다. 뉴스를 보고 다들 깜짝 놀랐다"고 귀띔했다.

한편 송중기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주)광장의 박재현 변호사는 전날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함께 전한 글에서 송중기는 "저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합니다.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송중기는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며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고, 앞으로 저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송혜교 측도 공식입장을 내고 "송혜교는 남편(송중기)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절차를 밟고 있다"고 파경을 인정했다. 송혜교 측은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 그 외의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또, 서로를 위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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