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시선]LG 한 베이스 더 가는 야구, 한화 혼을 빼놓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LG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경기에서 9-2로 대승을 거뒀다. 한 베이스를 더 가는 적극적인 베이스러닝이 큰 점수 차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LG는 1-2로 뒤진 4회말 대거 6점을 뽑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4회 1사 1루에서 김현수가 한화 선발투수 서폴드의 폭투로 2루까지 진루한 것이 신호탄이었다.
채은성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LG는 계속된 2사 1, 2루에서 김용의가 좌익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로 타점을 올리며 역전과 함께 2, 3루를 만들었다.
김용의의 타구를 잘 맞은 게 아니었다. 하지만 힘 없는 타구가 좌익 선상에 떨어졌고 김용의는 한화 외야수들이 공을 쫓는 사이 발로 2루타를 만들었다.
이후 구본혁의 적시타가 터지며 2점을 더 뽑았다.

타점을 올린데 이어 곧바로 득점권으로 진출하며 찬스를 이어 간 베이스러닝이었다.
다음 타자 이천웅은 우전 적시타를 치며 구본혁의 주루 플레이에 화답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천웅은 기습적인 도루로 2루를 파고들었다. 다음 타자 정주현이 유격수 땅볼을 쳤지만 3루까지 여유 있게 갈 수 있었다. 병살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 2사 3루로 바뀌었다.
이어 이형종 타석에서 서폴드의 폭투가 또 한번 나왔다.
이번엔 공이 그리 멀리 튀지 않았다. 하지만 이천웅은 과감하게 홈을 파고들었고 간발의 차이로 세이프가 됐다. 쐐기점이 될 수 있는 점수가 이천웅의 발로 만들어진 것이다.
LG는 시종일관 다음 베이스를 노리는 주루 플레이를 했다. 한화는 그런 LG의 적극성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LG의 두 자릿수 안타도 빛이 났지만 그 안타를 더욱 값지게 만들어 준 베이스러닝 또한 빛을 발했던 한판이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정철우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디아즈 격려해 달라" 이래서 감쌌구나…5안타→8월 타율 0.382 디아즈, 구자욱 잊지 않았다
2026-08-20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14년 전 잠실 마운드 밟았던 '203㎝' 호주 장신 좌완…그때 알았을까, 호주전 승리투수와 같은 팀 될 줄은
2026-08-20
-
이의리를 복사할 수는 없잖아… KIA에 또 희망 떴다? 악몽 지우고 살아났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SPO 현장] "일본에서 열리는 만큼 각오 남달라" 유승민 회장 출사표...아이치·나고야 AG D-30, 태극전사 1052명 '결전 준비'
2026-08-20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포토S] 유승민 회장-김택수 선수촌장,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파이팅!'
2026-08-20
-
[포토S] 황선우-김우민, '메달 기대하세요'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