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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언더독 기적 없었지만…' 창원시청은 열성 팬들로 뜨거웠다

작성일: 2019.07.02 21:11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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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청이 이길까' 창원축구센터는 뜨거웠다 ⓒ박대성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박대성 기자] 내셔널리그 돌풍이 8강에서 멈췄다. 창원시청이 상주 상무에 무릎 꿇고 FA컵 여정을 끝냈다. 하지만 창원축구센터에는 열성적인 팬들로 가득했다.

창원시청은 2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9 KEB하나은행 FA컵 8강전에서 상주에 1-2로 졌다. 창원시청은 K리그1 팀 상주를 상대로 창단 최초 8강 진출을 넘어 4강 신화까지 꿈꿨지만 고배를 마셨다.

창원시청 공격은 매서웠다. 전반전 정기운과 주광선이 유기적인 원투패스로 상주를 깜짝 놀라게 했다. 45분 동안 볼 소유권을 유지하며 날카로운 카운터 어택을 보이기도 했다. 4강 진출을 노리는 언더독이 원 팀으로 뭉쳤다.

후반전에도 마찬가지였다. 진성욱에게 실점하기 전까지 고군분투했다. 역습 후에 빠르게 전열을 다듬으며 상주 공격을 막았다. 좌우 측면으로 볼을 넓게 뿌리며 전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후반전에 체력이 떨어졌고, 상주의 노련한 운영에 졌다. 

언더독의 기적은 없었지만, 창원축구센터 열기는 뜨거웠다. 팬들은 본부석 앞 관중석을 가득채웠고 창원시청을 응원했다. 창원시청이 유기적으로 공격하면 “오~오~”하는 환호성이 들렸다. 어린 팬들도 “창원시청”을 외치며 홈 팀의 승리를 바랐다. 경기 막판 페널티 킥 만회골 이후에는 볼 하나하나에 환호성을 질렀다.

후회 없는 한 판이었을 것이다. 창원시청 최경돈 감독은 경기 전 “전력 차이는 분명히 나지만 원 팀으로 상대할 것이다. 우리에게 연장전과 승부차기는 없다. 90분 내에 전력을 다하고, 팬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라운드에서 보인 창원시청과 팬들은 열정은 충분했다.
▲ 졌지만 응원해준 팬들에게 인사하는 창원시청 선수단 ⓒ박대성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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