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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투데이] '가을 타는' 커쇼, 이번에는 다를까…ALDS 원정팀 우세

작성일: 2015.10.09 16:2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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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가을에 약한' 클레이튼 커쇼(27, LA 다저스)와 처음 포스트시즌을 경험하는 제이콥 디그롬(27, 뉴욕 메츠)이 맞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는 1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정규 시즌 괴물 같은 투구를 펼치는 커쇼는 유독 포스트시즌에 약했다. 통산 11경기에서 1승 5패 평균자책점 5.12를 기록했다. 커쇼는 9일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포스트시즌에 부진했던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새 팀, 그리고 새 시즌을 맞이했으니 상관없다"고 말했다. 처음 가을 야구 무대를 밟는 디그롬은 "큰 경기지만 단순하게 생각하면서 내 공을 던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옛 동료' 래키-레스터, 지금은 라이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시카고 컵스는 첫 포스트시즌 맞대결을 펼친다.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나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는 존 래키(37)다. 올해 평균자책점 2.77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래키는 풍부한 포스트시즌 경험을 인정 받았다. 컵스 선발투수는 가을에 더 좋은 투구를 펼치는 존 레스터(31)다. 레스터는 포스트시즌 통산 14경기에서 7승 7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 래키와 레스터는 2006년부터 약 8년 동안 보스턴에서 함께 뛴 인연이 있다.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두 선수는 서로를 칭찬하면서도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 '먼저 웃은' 텍사스, 반전의 서막?

텍사스 레인저스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5-3 승리를 거뒀다. 텍사스 타선은 안타 5개로 5점을 뽑는 효율적인 공격을 펼쳤다. 로빈슨 치리노스는 5회 투런포를 터트리며 토론토 기둥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무너뜨렸다. 1차전에서 먼저 웃은 텍사스는 10일 토론토와 디비전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 '비'도 식히지 못한 'HOU-KC' 열기

많은 비로 50분 가까이 경기가 지연된 코프먼 스타디움. 그러나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캔자스시티 로얄스 타선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휴스턴이 3-0으로 앞선 2회 추격을 알리는 솔로 홈런을 터트린 켄드리스 모랄레스(캔자스시티)는 4회 다시 한번 홈런포를 가동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그러자 휴스턴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조지 스프링어가 5회 달아나는 홈런을 터트렸고, 콜비 라스무스가 8회 승리에 쐐기를 박는 홈런을 날리며 포스트시즌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5-2로 이기며 1승을 먼저 챙긴 휴스턴의 질주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영상] 9일 MLB 투데이 ⓒ 스포티비뉴스 김용국

[사진] 클레이튼 커쇼 ⓒ MLB.com 영상 캡처

[그래픽] 디자이너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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