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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전 앵커 몰카에 '시사전망대' 폐지…PD "비난 달게 받겠다" [공식입장]

작성일: 2019.07.08 17:32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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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준 전 앵커의 몰카 혐의가 알려지며 '시사전망대'가 폐지됐다.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김성준 전 앵커가 '몰카 촬영'으로 SBS를 퇴사하면서 그가 진행 중이던 라디오 '김성준의 시사전망대'가 폐지된다. 

8일 SBS에 따르면 SBS 라디오 러브FM '김성준의 시사전망대'는 진행자 김성준 전 앵커의 몰카 촬영 혐의가 알려진 당일 폐지가 결정됐다. 

'김성준의 시사전망대'는 8일까지만 방송하며, 후속으로 '한낮의 BGM'이라는 음악프로그램이 7월 한 달 동안 임시로 편성된다. 

김성준은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김성준은 SBS 전 앵커로 8시 뉴스 등을 진행하며 SBS 뉴스의 얼굴로 활약했기에 그의 범죄 사실에 더욱 충격이 커졌다.

김성준은 3일 경찰에 입건된 후 이미 '시사전망대' 진행석을 떠난 상황이었다. 이유는 개인사유로 들었다. 이후 김성준을 대신해 '시사전망대'를 진행해오던 이재익 PD는 8일 방송에서 "청취자 여러분에게 먼저 사과의 말을 전한다. 그간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온 김성준 SBS 논설위원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퇴사를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PD는 "같은 조직원으로서 죄송하고 부끄럽다. 비난을 달게 받겠고, 양해의 말씀을 전하면서 무거운 마음으로 방송을 시작한다"고 사과했다. 또 "오늘이 '시사전망대'가 마지막 방송이다. 내일부터는 다른 방송이 준비될 예정"이라고 '시사전망대'의 폐지를 직접 알렸다. 

한편 김성준은 1991년 SBS에 입사해 SBS 보도국 앵커와 보도본부장을 지냈다. 8시 뉴스를 진행하며 시청자들에게 잘 알려진 얼굴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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