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남자' 쿠치뉴가 "맨유는 절대 못 가"는 이유
작성일: 2019.07.16 09:49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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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치뉴는 2018년 1월 리버풀을 떠나 FC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기본 이적료만 1억 2000만 유로(약 1595억 원)에 옵션이 포함된 대형 계약이었다.
하지만 바르사 적응은 쉽지 않았다. 공격수로도 미드필더로도 조금씩 부족한 경기력을 보인 쿠치뉴는 2018-19시즌 11골과 5도움만 기록했다. 거액의 이적료가 보여주는 기대를 채우기엔 부족했다.
쿠치뉴가 팀에 녹아들지 못하자 영입의 손길을 내민 구단들은 많았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첼시, 파리생제르맹은 물론 친정 팀 리버풀 복귀설까지 돌았다.
대리인인 키아 주브라키안이 16일(한국 시간) 보도된 영국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쿠치뉴의 이적설에 입을 열었다. 주브라키안은 "바르토메우 회장은 쿠치뉴가 떠나지 않길 원한다고 말했다. 구단 역사상 가장 비싼 선수, 세계에서 2,3번째로 비싼 선수를 파는 것은 쉽지 않다. 쿠치뉴를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하지만, 현재로선 이적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들었다. 좋은 상황"이라면서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 복귀할 경우 리버풀 외의 구단으로 향할 가능성은 없다고 못박았다. 주브라키안은 "맨유는 위대한 클럽이다. 그곳에서 뛰는 선수들 몇 명을 보유하고 있고 전적인 존중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쿠치뉴가 맨유로 가는 문제는 아주 어려운 상황이다.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쿠치뉴가 리버풀에 대한 애정이 크기 때문이다. 쿠치뉴는 리버풀에서 201경기에 나서 54골과 45도움을 올리면서 세계가 주목하는 2선 공격수로 성장했다. 주브라키안은 "리버풀의 라이벌인 팀에서 쿠치뉴가 뛰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쿠치뉴는 리버풀에 그렇게 큰 애정을 갖고 있다. 그 문제에 대해 말할 때마다, 우리는 같은 이야기를 나눈다. 프리미어리그의 다른 클럽에서 뛰는 일은 어려울 것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앙투안 그리즈만이 바르사에 합류하면서 쿠치뉴의 입지는 다시 한번 흔들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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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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