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5개월만 첫 공식석상…"반성 많이 했다"X변치 않은 코미디 열정[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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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는 8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기자회견에 집행위원장으로서 참석했다.
본 행사가 열리기 전 취재진 앞에 선 김준호는 "5개월 전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휴식을 가졌다. 자숙 기간을 가진 뒤 공식석상에 처음 섰다"면서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켰다. 반성을 많이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웃음을 전하는 직업이라서 더 반성하고 고민했다. 코미디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하면서 후배들과 페스티벌 행사를 이렇게 준비했다"면서 "몇몇 개그맨들은 '더 쉬어야 하지 않느냐'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집행위원장으로서 책임감이 컸다. 열심히 하겠다"고 코미디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또한 "(본 행사에서) 제 개인적인 일을 물어보는 취재진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이렇게 먼저 말하게 됐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제가 따로 인터뷰 등을 통해 말씀드리겠다.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히며 취재진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김준호는 본 행사가 시작된 뒤 내내 무거운 표정을 지었지만 후배들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할 때는 호응을 간간이 보이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코미디에 대한 열정을 끊임없이 내비쳤다.
'부코페'는 지난 2013년 8월 아시아 최초 코미디 페스티벌의 첫 시작을 알린 바 있다. 김준호는 '부코페'의 시작을 함께 했다. 그는 "지인들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을 보다가 '코미디언도 함께 모여 파티를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나눈 뒤 시작됐다. 코미디언들이 레드카펫을 밟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었다"면서 "처음엔 2~3개 팀이 참여했는데 지금은 14개 팀이 됐다. 제 입장에서는 얻어걸린 느낌"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벌써 7주년이 돼서 대단한 일이 됐다고 느끼고 있다. 지금 제가 자녀가 없는데 '부코페'는 마치 7살 먹은 제 자식 같다"라고 애정을 드러내며 "최근 제가 겪은 일도 있어 '더 정신차리고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준호는 tvN '서울메이트3'로 복귀 시동을 걸고 있다. 최근 녹화를 마쳤고 해당 방송분은 오는 8월 중 방영될 예정이다.
올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오는 23일부터 9월1일까지 10일 간 부산 센텀시티 내 공연장 및 부산 주요 외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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