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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백반집, 결국 '악어의 눈물'?…거짓말→반성·눈물→'골목식당' 뒷담화[종합]

작성일: 2019.08.08 07:17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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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 출연한 이대 백반집 사장이 백종원에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이대 백반집 사장의 눈물은 '악어의 눈물'이었을까. 해당 방송 이후 하루 만에 '골목식당' 측을 뒷담화 한 것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대 백반집은 '골목식당' 첫 솔루션 가게. 그러나 최근 방송에서 이대 백반집은 그야말로 충격의 연속이었다. 백종원이 직접 주방을 급습해보니 미리 세팅된 뚝배기가 쏟아져 나왔고, 위생 상태는 솔루션 전으로 돌아간 상황.

6일 방송된 '골목식당'에서 이대 백반집 사장은 백종원의 물음에 핑계와 거짓말로 일관했다. 결국 백종원은 "마음이 다친 게 더하다"라며 배신감을 고백했다. 이에 이대 백반집 사장들은 백종원에게 또다시 변명했다. 가게 이전 후 손님이 줄어 메뉴를 추가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 백종원은 손님이 줄어든 게 메뉴가 적어서 그런 것 같냐고 꼬집으며 실질적인 문제를 다시 지적했다. 

▲ 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결국 사장은 "거짓말해서 미안합니다. 정말 잘못했습니다"라고 잘못을 시인하며 눈물 흘렸다. 백종원도 끓어오른 감정을 참지 못하고 고개를 돌렸다. 눈물을 닦으며 "감기가 걸려서 그래요"라 감정을 추스른 백종원은 뒤늦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는 사장에게 "잘 좀 해주세요, 그니까"라고 말했다. 그동안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었던 백종원은 사장들의 진심 어린 눈물에 '재교육 솔루션'을 실시하기로 한 것. 이같이 이들의 갈등이 해소되는 것으로 방송이 마무리되는 듯했다.

▲ 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이대 백반집 사장들의 '눈물'은 하루도 못 가 실상이 밝혀졌다. 이들의 뒷이야기가 한 유튜버에 의해 공개됐는데, 이 영상에는 이대 백반집이 '골목식당'에 불만을 토로하는 장면이 담겨있는 것.

유튜버 임대표의맛집탐방은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대 백반집을 방문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대 백반집 점원은 "(방송에서)나온 말 때문에 너무 충격을 받았다. 나쁜 점만 골라서 (방송에) 나갔다. 사람을 아예 사기꾼으로 만들어 놨다. 속이 부글부글 끓어서 장사를 못 하겠다"며 "우리 사장님은 싸울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리도 할 말이 많다"고 말했다. 해당 유튜브 촬영 시점은 이미 '골목식당' 촬영과 솔루션이 완료된 시기.

▲ 이대 백반집의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유튜브 영상화면 캡처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대 백반집은 방송으로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었지만, 이대 백반집 사장들이 "잘못했다"며 눈물을 보이며 호소, 시청자들의 마음도 어느 정도 누그러진 상태였다. 하지만 이들이 뒤에서 또다시 '골목식당'을 뒷담화한 것이 알려진 것.

이와 관련해 '골목식당' 관계자는 8일 스포티비뉴스에 "밝힐 입장이 없다. 앞으로도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대 백반집 '뒷담화 논란'에 일절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

누리꾼들은 이대 백반집에 "앞,뒤가 다르다" "백종원이 보살이다" "고구마 백 개 먹은 기분" 등이라며 지적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문제의 이대 백반집이 향후 어떤 입장을 전할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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