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양현석에 대해 강제수사를 검토 중이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경찰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관련해 원정도박 혐의로도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8일 "양 전 대표가 해외에서 원정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전날 경찰청으로부터 받아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에 따라 양 전 대표의 금융 관련 자료를 살피며 수상한 자금 흐름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내사는 수사 전 단계로, 내사 과정에서 혐의점이 드러날 경우 수사로 전환된다. 신분도 피의자로 바뀌기 때문에 양 전 대표의 혐의가 추가될 수 있다.

앞서 양 전 대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서울 한 고급 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며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한 의혹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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