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보다 래시포드, '성공률 100%' 맨유 PK 전담 키커
작성일: 2019.08.21 17:27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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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타블로이드지 '더 선'은 21일(이하 한국 시간) "솔샤르 감독이 페널티킥 전담 키커로 래시포드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20일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울버햄튼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폴 포그바는 후반 23분 직접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실축했다. 포그바의 실축으로 맨유는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일부 팬들이 SNS에서 포그바를 향해 인종차별적 메시지와 살해 협박을 하는 등 비난 여론이 일었다.
솔샤르 감독은 페널티킥 키커에 대해 "2명 정도가 있다. 자신이 차겠다고 이야기를 하면 결정된다. 이건 변하지 않는다. 포그바는 이 전에 많은 골을 넣었다.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논란에 결국 솔샤르 감독은 래시포드를 페널티킥 키커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더 선'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라커룸에서 이제부터 래시포드가 페널티킥 키커라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 킥오프 전 확실히 페널티킥 키커를 정하지 않은 래시포드와 포그바를 비판했다.
일단 지금까지 페널티킥 통계를 보면 솔샤르 감독의 결정은 합리적으로 보인다. 포그바는 맨유의 유니폼을 입은 뒤 13번의 페널티킥을 시도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1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각 1번씩이다. 이 가운데 4번을 실패했다. 성공률은 69%다. 실축한 4번의 경기에서 3승 1무를 거뒀으니 불행 중 다행이다.
반면 래시포드는 페널티킥 성공률 100%를 자랑한다. 일단 지금까지 시도는 많지 않다. 모두 6번을 시도했는데 2번은 UEFA 유스리그에서 시도했고, 잉글랜드 A대표팀과 21세 이하 대표팀에서 각각 1번씩 시도했다. 맨유의 유니폼을 입고서도 UEFA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에서 각 1회씩 페널티킥을 찼다. 이 6번의 시도에서 단 한 번도 놓치지 않고 마무리했다.
래시포드를 확실한 키커로 정하게 된 상황. 맨유를 둘러싼 또 하나의 작은 소동도 잠잠해질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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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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