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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 들어가면서도 나보고 웃어"…이지애, 남편 김정근 부상에 '애틋'

작성일: 2019.08.27 10:42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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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애가 남편 김정근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출처ㅣ이지애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방송인 이지애가 남편 김정근 아나운서의 부상과 관련,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이지애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정근 아나운서의 손을 꼭 잡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정근 아나운서는 팔 부상으로 환자복을 입고 깁스를 한 상태. 두 사람이 마주 잡은 손에서 애정과 응원, 걱정이 느껴진다.

이와 함께 이지애는 "아빠, 남편, 가장이라는 이름이 그의 삶을 짓누르지 않기를 바랐다"며 장문의 글을 시작했다.

이어 "부러진 팔을 들고, 홀로 택시 타고 입원 수속을 하러 간 그의 얼굴을 이틀 만에 봤는데 수술실에 들어가면서도 나를 보며 웃고 있었다"며 "아플텐데. 힘들텐데. 어쩌면, 무서울텐데. 그럼에도 내 앞에 애써 웃는 모습을 보니 그 이름들의 무게가 상당하구나 싶다"며 김정근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지애는 "어쩌면 그도 우리 도윤이처럼 아무 때나, 아무렇게나, 엉엉 울고싶은 순간들이 있을텐데. 그런데 내가 속상할까봐 저렇게 웃고있네. 생각하니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한민국 아빠들, 아프지 말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너무 아프면 참지 말아요"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 이지애-김정근 부부. 출처l이지애 SNS

김정근 아나운서는 최근 의자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팔 부상을 입었다. 이에 26일 MBC '실화탐사대' 녹화에는 허일후 아나운서가 대체 출연했다.

이같은 소식은 지난 25일 김정근 아나운서가 먼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팔꿈치 두 곳이 부러지고 인대도 끊어졌지만 손가락은 움직인다. 감사"라고 글을 올려 팔 부상을 입었다고 전하며 알려졌다.

▲ 이지애-김정근 딸 서우 양이 기도하고 있다. 출처l이지애 SNS

이지애 역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 낳은 아내와 딸 위해 밥을 차려주다 의자에서 떨어졌는데 뼈와 인대가 나갔다"고 남편 김정근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지애는 "버라이어티했던 주말. 조금 지루하고 심심하고 단조로워도 별 일 없음에 늘 감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며 "아이 낳은 아내와 딸 위해 밥을 차려주다 의자에서 떨어졌는데 뼈와 인대가 나갔다. 교통사고 수준이란다"라고 부상 정도를 전했다.

이어 "어떻게 설명할 수 없는 큰 사고를 당했지만 그 부위가 머리나 목이 아니었음에 감사. 늘 달려와 도와주시는 어머니들께 감사하고, 아프다 소리 없이 씩씩하게 버티고 있는 남편에 감사하고, 오늘 교회에서 아빠 위해 기도했다는 착한 서아와 목욕 후 기적의 5시간 통잠을 자준 도윤에게 감사. 이 와중에 이모님은 상을 다했지만 그래도 금세 대체인력이 구해졌음에 감사"라고 말했다.

현재 둘째 아들을 낳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지애는 "도윤이 낳고 이제 겨우 한 달,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많은 생각들이 스치는 주말, 그럼에도 바쁜 육아로 인해 깊게는 절망하지 않게 됨에도 감사"라며 "지금 시각 새벽 3시반 감사의 이유를 적다가 밤새겠다 싶어 그만할 수 있음에 감사"라고 밝혔다.

이어 "몇 시간 후 있을 수술도 지켜달라. 부러진 짱가 팔 잡고 함께해달라"라고 남편 김정근의 팔 수술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면서, 첫째 딸 서아가 기도하고 있는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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