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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문가 만장일치 "동부지구 우승은 클리블랜드"

작성일: 2015.10.26 14:4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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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15-2016 미국 프로 농구(NBA)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전문가들은 "이번에도 동부지구 우승팀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라고 입을 모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지 'Si.com'은 26일(이하 한국 시간) 전문가 7명의 의견을 모아 이번 시즌 NBA 파이널을 예상했다. 지난해 파이널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소속된 서부 컨퍼런스는 의견이 엇갈린 반면 동부 컨퍼런스 우승팀에는 이견이 없었다.

7명의 전문가는 만장일치로 동부 컨퍼런스 우승팀으로 클리블랜드를 꼽았다. 지난해에 비해 건강해지고 한 단계 성숙해진 클리블랜드 선수들이 르브론 제임스를 중심으로 뭉쳐 더 강해졌다는 이유다. 이 가운데 6명이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상대 팀으로 시카고 불스를 예상했고, 나머지 한 명은 토론토 랩터스를 지목했다.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클리블랜드를 견제할 만한 팀이 없다. 클리블랜드는 지난해 정규 시즌에서 53승 29패로 센트럴 디비전을 평정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NBA 파이널에 진출하기까지 12승 2패로 압도적인 전력 차이를 자랑했다.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만난 60승팀 애틀랜타 호크스도 4연승으로 손쉽게 물리쳤다.

지난해와 같은 실패는 없다는 생각이다. 특별한 전력 누수 없이 부족한 내용을 메웠다. 케빈 러브(어깨)가 돌아와 르브론과 함께 개막전 출전 준비를 마쳤다. '오버 페이' 논란 속에서 트리스탄 톰슨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 카일리 어빙(무릎)이 내년 1월에야 출전할 수 있지만 '르브론 1기'에서 활약했던 모 윌리엄스가 합류하면서 단단한 스쿼드를 구축했다.

서부 컨퍼런스 전망은 다소 엇갈렸다. 케빈 듀란트가 복귀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태풍의 눈'으로 주목받았다. 2명의 전문가가 오클라호마를 서부 컨퍼런스 우승 팀으로 꼽았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3명으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나머지 2명은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는 지목했다. 

파이널 우승팀에 대한 전망도 달랐다. 7명 가운데 4명이 클리블랜드를 우승팀으로 예상했고 2명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그리고 나머지 한 명이 샌안토니오를 꼽았다. 골든스테이트를 우승팀으로 꼽은 롭 마호니는 "스티븐 커 감독은 지난해 클리블랜드를 이기는 방법을 보여 줬다. 지금 선수들 모두 그 방법을 깨우친 상태다"고 설명했다.

한편 벤 고리버는 샌안토니오가 클리블랜드를 누르고 파이널에서 우승한다고 주장했다. "르브론이 아닌 카와이 레너드의 무대가 될 것이다. 새로 합류한 라마커스 알드리지의 키는 클리블랜드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또한 그렉 포포비치 감독과 팀 던컨은 르브론(마이애미 시절)과 파이널에서 두 차례 맞붙은 경험이 있다. 그를 봉쇄하는 방법을 알고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사진] 르브론-어빙, 커리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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