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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가을 핵' 김현수, "2년 전과 결과 다를 것"

작성일: 2015.10.25 16:17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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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2년 전과 달라진 점이 하나 있다면 외국인 선발투수가 한 명 부족하다. 그리고 내가 그때와 달리 병살타를 치지 않는 것도 크게 다른 점이다."

김현수는 25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2년 만의 리턴매치다. 올해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때처럼 내가 기본만 한다면 이번 맞대결에서는 준우승에 머물렀던 그때와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심창민과 차우찬이 경계 1순위다. 두 선수가 워낙 구위가 좋고 경기 후반에 1~2이닝씩을 맡으면 공략하기가 까다롭다"고 말했다. 팀 내 키 플레이어를 한 명 꼽아 달라는 질문에는 "허경민이다. 잘했으면 좋겠다는 예감이 아니라 허경민은 이번 시리즈에서 잘할 것이다. 이미 리그 최고 수준인 수비는 말할 필요가 없다. 타격에서도 물이 올랐다"며 팀 동료에 대한 굳은 믿음을 보였다.

김현수는 올 시즌 141경기에 나서 타율 0.326 28홈런 121타점 10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중심 타선에서 누상의 주자를 꾸준히 비우며 팀 공격의 중추 노릇을 했다. 김현수는 "시즌 개막 전 우승하면 유희관의 옷을 벗기겠다는 공약을 했다. 공약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좌중에 웃음을 안겼다.

이제 팀 내에서 선참급에 속한다. 마지막 문턱에서 늘 한 걸음 모자랐던 팀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어야 할 책임이 있다. 2001년 이후 14년 만의 대권 탈환을 위해 김현수의 방망이가 삼성 마운드를 조준하고 있다.

[사진] 김현수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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