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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사수-1위 도전" 김태형 감독 총력전 선언

작성일: 2019.09.28 17:2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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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2위 싸움도 끝나지 않았다. 2위를 지키면서 1위 할 수 있는 기회도 있으니까. 3경기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28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남은 3경기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2위 두산은 28일 현재 85승55패1무로 선두 SK 와이번스(86승54패1무)에 1경기 뒤처져 있다. 3위 키움 히어로즈와 거리는 1.5경기차로 벌어졌지만, 1, 2, 3위 어느 팀도 순위를 확정하지 못했다. 

남은 3경기 선발 로테이션은 확정했다. 28일 잠실 한화전 조쉬 린드블럼, 29일 잠실 LG전 이용찬, 다음 달 1일 잠실 NC전에 세스 후랭코프가 나선다. 

29일 LG전을 분수령으로 봤다. 김 감독은 "(이)영하를 (이)용찬이 뒤에 붙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래는 후랭코프 뒤에 붙이려고 했는데, LG전이 나을 것 같아서 바꿨다. 29일 경기 상황이나 점수 차를 보고 판단해야겠지만, 지금 계획은 그렇다"고 알렸다. 

두산으로선 잔여 경기에 총력전을 펼쳐도 손해볼 일은 없다.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 열흘 정도 휴식일이 주어지고,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하면 20일 넘게 쉴 수 있다. 

이형범, 윤명준, 함덕주 등 시즌 내내 불펜에서 활약한 투수들이 최근 지쳐 있어 이영하가 등판하면 기존 불펜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다.

김 감독은 "지금은 2위를 더 신경 쓰고 있긴 하다"면서도 1위에 도전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만큼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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