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3차전 원정 등판, 로버츠의 가장 큰 실수" 美 매체
작성일: 2019.10.13 06:11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미국 매체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는 13일(한국시간)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든 다저스 선수 25명을 성적순으로 나열했다. 매체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디비전시리즈에서 다저스 선수 25명은 각자 기대에 미치는 활약을 했을까. 긴 글이지만, 당신은 곧 왜 수많은 사람이 탈락한 팀의 감독(데이브 로버츠)과 단장(앤드류 프리드먼)을 비난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3차전 선발투수로 나섰던 류현진은 cWPA(챔피언십 진출 기여도) -0.001로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류현진은 그가 등판한 유일한 경기에서 승리하기 충분한 투구(5이닝 2실점)를 펼쳤다. 하지만 다저스가 3차전 워싱턴 선발투수 애니발 산체스를 5이닝 동안 공략하지 못했기 때문에 cWPA가 높진 않다. 류현진은 원정에서 단 한 차례 등판하는 바람에 그의 기량을 다 보여주지 못했다. 류현진의 원정 등판은 이번 시리즈 로버츠 감독의 가장 큰 실수'라고 강조했다.
1위는 cWPA 0.079를 기록한 워커 뷸러가 차지했다. 뷸러는 1차전과 5차전에 선발 등판해 1승, 12⅔이닝, 평균자책점 0.71, 15탈삼진으로 활약했다.
매체는 '지난 10년 동안 다저스의 고정 1선발은 클레이튼 커쇼였다. 류현진은 올해 홈경기에서 최고의 투수였다. 뷸러는 상대적으로 포스트시즌 경험이 적고, 시리즈 중반 이모가 생을 마감한 아픔을 겪었지만, 다저스와 워싱턴을 통틀어 가장 빼어난 투구를 펼쳤다. 커쇼, 류현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맥스 슈어저, 패트릭 코빈보다 나은 활약으로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마에다 겐타는 cWPA 0.49로 3위에 올랐다. 매체는 '이번 시리즈 최고의 다저스 중간 투수였다'고 총평했다.
정규시즌 MVP급 활약을 펼친 간판 타자 코디 벨린저는 cWPA -0.021로 18위에 그쳤다. 5경기에서 19타수 4안타(0.211)를 기록하면서 타점을 하나도 올리지 못했다. 매체는 '벨린저는 시동이 늦게 걸렸다. 하지만 타점에만 주목하기에는 조금 불공평하다. 그는 5경기 내내 훌륭한 수비를 보여줬다'고 했다.
5차전에서 홈런 2방을 얻어맞으며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한 커쇼는 wCPA -0.078로 24위에 그쳤다. 매체는 '이번 주 다저스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이 이름이 언급됐을 것이다. 커쇼는 지난 10년 동안 최고의 투수였고, 구단 역대 최고의 투수로 은퇴할 것이다. 그렇기에 지금의 비난은 정당하다'고 했다.
5차전에서 역전패와 직결된 만루 홈런을 허용한 조 켈리는 cWPA -0.115로 최하위인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켈리는 이번 시리즈에서 누구보다 다저스에 가장 큰 내상을 입혔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삼성 떠나 행복하니? 5번 버려져도 묵묵히 호투…수아레즈 4이닝 무실점, 또 가치 증명했다
2026-09-26
-
"이러다 WBC 끝난다"…"내 부진은 WBC 때문" 사이영상 에이스 푸념에 발끈
2026-09-26
-
또 부상자 복귀→김혜성 좌절? 아니 김혜성 편도 있다!…"이 선수 PS 데려가는 게 합리적일 수도"
2026-09-26
-
다저스에 이렇게 대견한 선수가 있다니…선발 경쟁 포기하고 "불펜 가겠다" 로버츠 감독에게 깜짝 요청
2026-09-26
-
강력 폭풍 예고→야구 경기장 전격 변경됐다…원정팀만 손해? 감독 "각자 이해관계 달라"
2026-09-26
-
"진짜 팬은 항상 응원" 역대급 망언→아버지에게 혼났다…"모든 분들에게 죄송" 7000억 스타 결국 사과
2026-09-26
추천 콘텐츠
-
이영표의 소신 발언 "지금은 결과, 이민성 감독 말이 맞다"…"전술 이해할 수 없다"에서 지지 → 안정환도 "대회 내내 잘하는 팀은 없어" 응원
2026-09-26
-
[나고야 NOW]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48세 소승섭, 37년 만에 밟은 첫 아시안게임
2026-09-26
-
"이러다 WBC 끝난다"…"내 부진은 WBC 때문" 사이영상 에이스 푸념에 발끈
2026-09-26
-
'이럴 수가' 남북 대결 무산 '북한의 안세영' 랭킹 832위 김진향, 5위 랏차녹 인타논 상대 0-2 패
2026-09-26
-
다저스에 이렇게 대견한 선수가 있다니…선발 경쟁 포기하고 "불펜 가겠다" 로버츠 감독에게 깜짝 요청
2026-09-26
-
日 안절부절 "女 마라톤 충돌 사고, 쾅 넘어졌다"…날벼락에 기적처럼 다시 선두권 합류 → 금메달 경쟁 투혼 발휘했지만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