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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홀린 음바페 "해트트릭 봤어? 얜 10년은 먹힐거야"

작성일: 2019.10.25 17:3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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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바페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 영입에 다시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의 활약에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푹 빠졌다.

파리생제르맹(PSG)는 지난 23일(이하 한국 시간) 벨기에 브뤼헤 얀브레이델스타디온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3차전에서 클럽 브뤼헤를 5-0으로 완파했다. PSG는 A조에서 전승하며 레알마드리드를 밀어내고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가장 멋진 활약을 펼친 것은 음바페다.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음바페도 후반 7분 에릭 막심 추포-모팅과 교체돼 피치를 밟았다. 활약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후반 16분, 후반 34분, 후반 38분 골을 기록하면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머리와 오른발, 왼발을 고루 쓴 이른바 '퍼펙트 해트트릭'이다.

"음바페 경기력 봤어? 이 영입은 최소한 10년은 먹힐거야."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가 25일 보도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의 발언이다. 레알이 다시 한번 음바페 영입에 뛰어들 채비를 마쳤다.

레알은 은하수를 의미하는 '갈락티코'로 잘 알려졌다.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들을 영입해 인기와 함께 성적을 노리면서 붙은 별명이다. 현재 사령탑인 지네딘 지단 감독 역시 '갈락티코 레알'에서 선수로 활동한 바 있다. 레알은 음바페의 성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였다. 여러 차례 이적설이 피어올랐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음바페의 몸값은 약 3억 유로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레알도 자금력은 충분하다. 지난 여름에도 에덴 아자르에게 1억 유로(약 1305억 원)를 투자한 것을 비롯해, 루카 요비치, 에데르 밀리탕, 페를랑 멘디, 로드리고를 영입하면서 3억 300만 유로(약 3955억 원)를 썼다. 요비치, 밀리탕, 멘디, 로드리고 모두 현재는 벤치 신세다. 음바페 영입이 확실하다면 돈을 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 '아스'의 주장이다.

중요한 것은 음바페의 뜻이다. 음바페는 지난 여름 "더 많은 책임을 질 때가 됐다. PSG에서라면 엄청난 기쁨일 것이지만, 아마 다른 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지도 모른다"고 말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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