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노트] "미백의 안경남 양현종"…'알고 쓴' 일본어판 프로그램북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나머지 팀은 한 페이지씩. 그런데 그 내용이 가볍지 않다. 분량은 적지만 철저히 조사하고 썼다는 인상을 준다.
한국을 소개하는 페이지를 열어보면 양현종과 이정후의 얼굴이 먼저 보인다. 두 선수를 투타 키플레이어로 소개했는데 소제목이 재미있다. 양현종을 "호평받는 미백의 안경남"으로, 이정후는 "한국의 이치로 주니어"로 소개했다.
프로그램북은 양현종에 대해 "한국의 에이스 좌완이라고 하면 일본 킬러 김광현이 유명하지만, (양현종은) 그의 프로 입단 동기로 통산 136승을 거뒀다. 150km에 육박하는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로 올해 2점대 평균자책점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전력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4년 전 우승 멤버들의 상당수가 빠지고 새로운 선수들이 자리를 채웠다는 내용이다. 박민우와 김하성, 이정후의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경험을 강조하면서 "국제대회 경험이 있고, 도쿄돔을 아는 선수들을 모은, 불안요소가 없는 팀"이라고 적었다.
김광현과 양현종이 함께 뛰는 국제대회가 많지 않았다는 점도 놓치지 않았다. 프로그램북에는 "일본이 프로 선수로 대표팀을 꾸린 대회에 두 선수가 동시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내용이 있다.
또 "불펜은 강속구파가 많다. 전 야쿠르트 하재훈과 고우석은 첫 국제대회다. 같은 유형의 조상우는 2015년 대회에도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직구에 비해 약한 변화구가 걱정거리"라는 우려도 실었다.
전체 전력에 대해서는 "투타 모두 밸런스가 있다. 좋은 선수들을 모았다. 이번 대회로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얻고 2회 연속 우승을 목표로 한다"고 소개했다.
스포티비뉴스=도쿄, 신원철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이주헌 아닌 박동원? 카라스코 등판인데? 왜일까…문성주는 또 옆구리 부상 이탈
2026-08-11
-
폭염 휴식기 정철원 말소 미스테리 풀렸다, 김태형 감독의 일침 "1군에서 같이 갈 상황 아냐!"
2026-08-11
-
한화 선발 라인업 공개, 국가대표 에이스 격파 나선다…이원석 1번 출격, 허인서 7번 배치
2026-08-11
-
히우라 복귀→유토 충전→알칸타라·하영민도 거의 다 나았다!…후반기 승률 3위 키움, 더 강해진다
2026-08-11
-
롯데 지원군 왔다! 정철원 말소→장두성 전격 콜업…나승엽 2번 배치, 고승민 5번 타자 출격
2026-08-11
-
'폭염 방학' 끝나자마자 칭찬 세례…벌써 1R 특급유망주의 '성공'을 확신하다니 "성장하고 이겨내더라"
2026-08-11
추천 콘텐츠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
현대캐피탈 얼마나 더 강해지려고…중국·미국·일본 3개국 배구팀 초청해 훈련+연습경기 펼친다
2026-08-11
-
양민혁, 커리어 4번째 임대 “730일 동안 토트넘 한 경기도 못 뛰어…” 벨기에 중위권 팀 이적 합의
2026-08-11
-
이강인 기술에 매료됐다 "넛메그, 백힐, 방향 전환" 화려…그리즈만과도 비교 "당장은 필적 못해도 공통점 확인"
2026-08-11
-
'월드컵 XI 수비수' 스펜스, 토트넘 떠나 인터 밀란행 급물살…770억→680억 이하로 가격 조정?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