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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구혜선과 이혼공방 후 오늘(27일) 첫 공식석상…무슨 말할까

작성일: 2019.11.27 08:00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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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재현이 27일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발표회에 참석, 구혜선과 이혼공방 이후 처음 공식석상에 선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배우 안재현이 아내 구혜선과 이혼 소송 후 첫 공식석상에 선다.

안재현은 27일 오전 열리는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 지난 8월 아내 구혜선과 파경 소식이 전해진 뒤 약 3개월 만에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서서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안재현이 이와 관련한 심경을 전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안재현의 신작인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 여자와 외모 집착증 남자가 만나 서로의 지독한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는 신개념 명랑 쾌활 로맨틱 코미디. 안재현 외에도 오연서, 김슬기, 구원, 허정민, 황우슬혜, 민우혁, 차인하 등이 출연한다.

파경과 이혼 소송 과정에서 직간접적 이미지 타격을 입은 안재현은 광고 계약이 해지되고 tvN '신서유기7'에서 하차했다. 그러나 이미 캐스팅이 확정돼 촬영 중이던 '하자있는 인간들'의 촬영은 묵묵히 참여해 왔다. 제작진 역시 안재현 아닌 극중 이강우는 떠올릴 수 없다며 그를 지지해 왔다.

▲ 구혜선(왼쪽)과 안재현. ⓒ곽혜미 기자

1987년생 안재현과 1984년생 구혜선은 2015년 KBS2 드라마 '블러드'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 2016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 tvN '신혼일기'를 통해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공개하며 '사랑꾼 부부'로 주목받았으나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둘의 파경은 지난 8월 18일 구혜선이 '권태기로 변신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합니다'라는 글을 SNS에 올리며 처음 널리 알려졌다. 두 사람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가 '구혜선이 변호사를 선임하고 안재현에게 이혼합의서 초안을 보냈다'는 입장을 낸 가운데, 구혜선이 이는 배신감에 오간 이야기일 뿐 합의된 사항이 아니라며 반박을 거듭하는 등 양측 진실공방이 이어졌다.

안재현은 3일 만인 8월 21일 직접 SNS에 글을 올려 "과정과 앞뒤를 없애고 단편적인 부분만 공개해 진실이 왜곡되어 주변인들이 피해를 입게 된데다 어젯밤 주취 중 뭇여성들과 연락을 했다는 의심 및 모함까지 받은 이상 더 이상은 침묵하고 있을 수 없"다며 직접 입을 열었다. "부끄러운 짓 한 적 없다"고 밝힌 그는 우울증 치료를 받아온 사실도 알리며 이혼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구혜선은 이를 재반박하고 연예계 활동 잠정 중단을 암시하는 등 SNS를 통해 직간접적인 입장 표명과 안재현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구혜선은 심지어 안재현과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을 언급하는가 하면 증거 사진을 남편(안재현) 컴퓨터에서 찾아 법원에 제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때문에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까지 때아닌 불똥을 맞았다. 오연서 김슬기 등이 사실무근임을 밝히는가 하면 오연서는 법적 대응을 시사하기까지 했다.

안재현은 지난 9월 본격 변호사를 선임하며 공식적인 이혼 소송 절차에 들어갔다. 안재현이 지난 9월 9일 소장을 접수하고 소장을 전달받은 구혜선 측이 "더이상 가정을 지킬 수 없어 안재현을 상대로 이혼소송의 반소를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SNS 공방은 법적공방으로 옮겨간 상태다.

그간 사생활 문제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 온 안재현이 어떤 모습으로 공식석상에 설지, 또 어떤 심경과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27일 오후 첫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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