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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폭행논란→독한X', 교육방송 맞나…간판프로 '보니하니' 구설ing[종합]

작성일: 2019.12.11 17:00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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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니하니' 출연자 최영수(왼쪽), 박동근(오른쪽)이 미성년자 MC 채연에게 폭행과 비속어를 사용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제공l프라임엔터테인먼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보니하니'에 대세 '펭수'까지 잘 나가던 EBS였다. 그런데 때아닌 폭행, 비속어 논란에 휘말렸다. 제작진 측은 "폭행이 아니다"라며 두 번에 걸쳐 해명했지만, 누리꾼들의 화는 쉽게 가라앉을 분위기가 아니다.

10일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 측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방송에서 MC 채연이 '당당맨' 최영수 팔을 붙잡자, 최영수가 채연의 손길을 뿌리치며 주먹을 휘두르는 듯한 동작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이 영상은 SNS을 통해 빠르게 퍼졌고, 급기야 '보니하니 당당맨 최영수, 버스터즈 채연 폭행'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됐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장난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최영수가 스무 살이나 어린 채연을 폭행했다고 지적했다. '보니하니' 홈페이지와 SNS에는 최영수 사과와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쇄도했고, 제작진에게 피드백과 책임을 묻기도 했다. 현재 '보니하니'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댓글 기능이 막혀있는 상태. 

▲ '보니하니' 유튜브 라이브 영상화면 캡처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출연자 박동근이 채연에게 "너 입에서 리스테린 냄새 나. 너는 소독한 X이야"라고 말한 장면이 재조명됐다. 방송 당시에는 해당 발언의 음향 크기가 작아서 시청자들이 놓쳤지만, 다시보기로 해당 대화가 확인된 것이다.

박동근은 채연에게 재차 "의웅(MC)이랑 방송해서 좋겠다. 의웅이는 잘생겼지"라고 말했고, 채연은 "무슨 대답이 듣고 싶냐"고 반문했다. 그러자 박동근은 "독한 X"이라는 비속어를 세 차례 내뱉었다.

▲ '보니하니' 측이 폭행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제공lEBS

'보니하니' 측은 11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출연자 간에 폭력은 발생하지 않았다.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있는 생방송 현장에서 폭력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전혀 없었다"라며 "매일 생방송을 진행하며 출연자들끼리 허물없이 지내다보니 어제는 심한 장난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고 이는 분명한 잘못”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보니하니' 측은 "어제 라이브 영상 관련해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아 공지드린다"며 "관련 논란은 전혀 사실이 아니니까 걱정 말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더 이상의 추측과 오해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해당 사과문에도 논란이 불거지자, 재차 "폭행이 아니다"고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 '보니하니' 방송화면 캡처

제작진 측의 해명에도 '보니하니'는 계속해서 논란의 중심에서 내려오질 못하고 있다. 최근에도 MC 채연의 목덜미를 잡는 장면에서 "학교폭력 국번없이 117"이라는 자막이 나왔고, 누리꾼들은 아무리 연출이라도 성인 30대 남성이 미성년자 10대 여성의 목을 잡는 것이 불필요하다며 지적했다.

▲ '보니하니' 방송화면 캡처

또한 배우 이수민이 MC로 활동할 당시에도 생방송에서 비슷한 전례가 있었다. 이수민에게 생수병으로 장난 치면서 얼굴에 물을 쏘아댄 것. 무엇보다 해당 방송이 '교육 방송'이라는 것에 집중,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린 여성에게 무례하다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번 논란의 피해자로 거론되고 있는 MC 채연 측은 "장난일뿐이었다"고 설명했다. 버스터즈 채연 측은 스포티비뉴스에 "당사자인 채연에게 물어보니 원래 최영수 씨가 장난을 잘 친다고 하더라. 어제(10일)도 장난이었다"며 "채연이 워낙 밝은 아이고, 서로 친하다보니 장난을 치다가 그런 모습이 보인 것 같다. 오히려 본인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 폭행논란에 휩싸인 '보니하니' 당당맨 최영수. 출처lEBS 공식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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