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김건모측의 터져 나온 항변…"여론이 나쁜사람 만들어, 고소인은 다 속였다"[종합]

작성일: 2019.12.18 10:47 정유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자신을 둘러싼 성추문에 억울하다는 입장을 고수한 김건모. 제공lMBC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가수 김건모를 둘러싼 의혹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가운데, 그의 항변이 터져 나왔다.

17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성폭행 혐의' 김건모 사건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김건모 측은 "여론에서 너무 나쁜 사람을 만들었다. 저희는 아직 고소장도 못 봤다"며 "고소인은 가명을 쓰고 나이도 속여서 고소장을 넣었다. 무슨 내용으로 (고소)한 것인지 우리는 언론을 통해 알았다"고 말했다.

▲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한밤'에서도 "무고하다"는 입장을 고수한 김건모는 시종 억울하다고 말해왔다. 당초 성폭행 의혹이 불거졌을 때도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데 이어, 김건모 측은 강간 혐의로 고소한 여성 A씨를 맞고소했다.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 손종민 대표와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대명 고은석 변호사가 13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 김건모를 강간 혐의로 고소한 여성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및 무고로 고소한 것이다.

이러한 김건모의 항변에도 그를 둘러싼 의혹제기는 계속되고 있다. 성폭행은 물론, 폭행을 저질렀다는 주장까지 제기된 그는 설상가상으로 성추행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 자신을 둘러싼 성추문에 억울하다는 입장을 고수한 김건모. 제공lSBS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17일 '김건모 범죄 3번째 피해자 전격 인터뷰 공개'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세 번째 피해자 증언을 공개했다.

세 번째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은 음성변조한 목소리로 등장했다. 이 여성은 "전자건반 피아노 옆쪽에 소파가 있었다. 거기에 본인이 누워서 본인 성기를 이렇게 보여주더라. '너 나 좋아하냐고' 계속 물어봤다. 그 전부터 자꾸 '나를 좋아하느냐'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앞서 성폭행, 폭행 피해를 주장한 두 여성처럼 유흥업소 종사자라고 밝힌 C씨는 "여자에 대한 불신이 있는지, 아니면 제가 술집 여자였기 때문에 계속 '너 나 좋아하냐' 이런 걸 물어봤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 자신을 둘러싼 성추문에 억울하다는 입장을 고수한 김건모. 제공l건음기획

전날에는 유튜버 정배우가 또 다른 여성에게 김건모 성추행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여성이 유흥업소에서 일했던 3년 전 가을, 김건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여성은 김건모가 가게 단골이었고 제모를 했으면 안 된다는 특유 성향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시 김건모가 자신을 만지려고 했고, 이를 거부하자 욕을 하며 나가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영상화면 캡처

이미 김건모는 변호사 강용석,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 '시끄럽다'는 이유로 김건모에게 일방적으로 폭행당해 안와 및 코뼈 골절을 당했다는 여성 B씨의 인터뷰를 차례로 공개하면서 논란에 휘말렸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검에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또한 A씨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면서, 신변 보호를 요청, 경찰로부터 신변보호를 받게 됐다. 이와 관련 가로세로연구소는 "당시 유흥업소 마담이 A씨 측에 회유와 압박, 조금 세게 말하면 협박을 하고 있다"며 협박 정황을 설명했다. 이어 "김건모는 피해 여성을 모른다고 했는데 어떻게 마담이 A 씨를 회유하고 압박 및 협박을 하는지 굉장히 이상한 상황이다"라고 의구심을 제기했다.

▲ 김건모를 둘러싼 성추행 의혹이 또 제기됐다. 제공ㅣ미디어라인

경찰은 조만간 김건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인 가운데, 그가 주장하는 결백을 법적으로 입증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