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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이렇게 가고 싶진 않았다" 포방터 돈가스집, 눈물의 마지막 영업[종합S]

작성일: 2019.12.19 00:35 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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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골목식당'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SBS '골목식당' 포방터 돈가스집이 제주도 이전을 결정하고 마지막으로 영업했다.

18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포방터 돈가스집의 현 상황이 밝혀졌다.

이 날 백종원은 대기실 폐쇄로 민원이 폭주하며 고민에 빠진 포방터 돈가스집에 긴급 방문했다. 백종원의 방문에 사장은 그동안의 고민을 털어 놓았고, 주민 민원 문제와 욕설까지 난무하는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지방으로 내려갈 고민을 했다며 제주도청에서 전화가 왔다고 고백했다.

백종원은 생각한 게 있다며 현재 유용자금에 대해 물었다. 하지만 "지금은 받은 사랑에 보답할 시기"라며 더 좋은 재료를 사용해 돈이 쌓일 틈이 없어 자금은 3,000만원 정도였다. 어려운 상황에 대해 처음으로 알게된 백종원은 "걱정하지 말고. 내가 있잖아요"라며 믿음직한 '백대표 매직'을 기대하게 했다.

백종원의 연락에 제주도에 방문한 포방터 사장부부는 복잡한 심경을 안고 있었다. 백종원이 안내한 제주도 가게는 이전보다 훨씬 넓고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어색해하는 사장 부부에게 백종원은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제대로 좀 해주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제주도 이전을 결정한 뒤, 돈가스집은 포방터에서 마지막 영업을 준비했다. 처음 포방터에 방문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비가 오는 마지막 영업일에 사장 부부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고, 일일 알바로 정인선이 투입되었다.

손님들은 "먹기 아깝다"며 오랜 시간 기다린 돈가스를 맛보며 추억을 남겼다. 하지만 마지막 날까지 가게 앞은 난동 피우는 사람으로 시끄러웠고 놀란 정인선과 달리 사장들은 "저렇게 매일 일했어요. 1년 동안", "한참 보다 보면 이제 무덤덤해요"라며 그동안의 힘듦을 예상하게 했다.

마지막 손님까지 보내고 남사장은 "마지막 손님 받고 나니까 몸이 너무 아파"라며 "같이 놀던 친구들 흩어지면 서운하듯이 그런 기분이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여사장 역시 "이게 최선인가? 이것밖에 방법이 없나? 결국 이렇게 가야 되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제주도 이전에 아쉬움을 전했다.

또 여러 지역에서 이전 권유를 받았고 밝혔다. 사장은 경제적인 문제가 아니라 "다른 데 가도 그 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받으실 테니까"라며 이전을 고민한 속내를 고백했고, "이렇게 가고 싶진 않았다"며 결국 눈물을 쏟았다.

한편 백종원은 포방터 돈가스집 이전을 권장하고 도와주기로 한 진짜 이유를 밝혔고, 이제야 알게된 진실에 정인선과 김성주는 충격에 빠졌다.

또 예고에서는 포방터 홍탁집에 기습 점검한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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