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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돈가스집, 대규모 이전 후에도 100인분만 파는 이유[이슈S]

작성일: 2019.12.19 10:21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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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으로 잘 알려진 포방터 돈가스집이 제주도로 이전 후에도 포방터 시장 당시와 같은 방식으로 당분간 운연한다. 제공|SBS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포방터 돈가스집'이 제주도 이전 후 규모는 커졌지만 '100인분 판매'는 고수한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포방터 돈가스집의 제주도 이전 뒷이야기 등이 공개되면서, 돈가스집의 근황에 이목이 쏠렸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사람들은 줄 서 있으니 돈을 어마어마하게 번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안다"라며 포방터 돈가스집이 그동안 겪었을 고충을 공감했다. 

해당 가게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잘 알려졌으나, 방송 후 사람이 몰리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 돈가스를 맛보기 위해 대기 인원이 늘어났고, 이로 인한 인근 주민의 불만이 쏟아졌다. 궁여지책으로 별도의 대기실도 마련했으나, 이마저도 여러 차례 계속되는 민원 접수로 인해 폐쇄하게 되는 등 포방터 시장에서의 생활이 여의치 않았다. 

이어 공개된 돈가스집 부부의 상황은 더욱더 놀라웠다. 가진 자금이 집과 가게를 모두 합쳐 3천만 원 정도였다. 손님으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돈가스집이었지만, 정작 부부는 단칸방에 거주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백종원이 이들 부부를 돕기 위해 마련한 제주도의 가게는 포방터 시장 시절보다 훨씬 큰 규모다. 백종원은 젊은이들에게 실력과 성실함을 모두 갖춘 돈가스집 부부가 귀감이 되어주길 바랐다. 

이러한 백종원의 기대에 부응하듯, 이달 12일부터 제주도에서 새로 문을 연 돈가스집은 포방터와 같은 방식으로 당분간 운영된다. 

판매 수량도 100인분으로 한정했다. 이들과 같은 제2의 돈가스집이 나올 수 있도록 후배양성에 나서기 때문이다. 

돈가스집 측은 "당분간은 후배양성 및 교육을 병행하며 운영을 한다"라며 "포방터에서와 동일한 방법으로 일일 한정 100인분을 오전 11시에 명단을 받는다"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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