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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 부폰, 은퇴 생각 없다…"뛸 수 있는 기준에 유효해"

작성일: 2019.12.21 11:55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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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루이지 부폰의 현역 연장 의지가 대단하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잔루이지 부폰(41, 유벤투스)가 "은퇴는 실수"라며 현역 연장 의지를 불태웠다.

부폰은 지난 19일(한국시간) 삼프도리아와 2019-20 이탈리아 세리에A 17라운드 원정 경기에 출전해 2-1 승리에 선방으로 기여했다.

이날 경기는 부폰의 유벤투스 479경기째 출전이었다.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478경기)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유벤투스 최다 출전 기록자로 올라서는 순간이었다.

1995년 파르마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부폰은 이탈리아 축구를 대표하는 수문장이다. 삼프도리아전은 파르마 시절을 포함해 세리에A 통산 647경기째 출전이었다. 파울로 말디니 현 AC밀란 단장이 갖고 있던 세리에A 출전 기록과 같아졌다.

1999년 유럽축구연맹(UEFA)컵을 시작으로 숱한 우승컵을 든 부폰이다. 특히 2001년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 세리에A 9회, 코파 이탈리아 4회 정상에 올랐다. UEFA 챔피언스리그(CL)는 2회 준우승 기록을 만들었다.

20일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부폰의 말은 전달, "아직 경기에 나서는 이유는 이 팀에서 동료들과 함께 뛰고 싶어 그렇다. 보람 있고 아름다운 감정이 있기 때문이다"며 충분한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금 은퇴를 생각하는 것은 실수다. 이유는 간단하다. 내가 뛸 수 있는 기준이 있는데 아직은 유효하다"며 충분히 골대 앞에서 경쟁력을 보이는 것이 가능하다는 뜻을 밝혔다.

유벤투스는 오는 23일 라치오와 수페르코파 경기를 앞두고 있다. 충분히 새기록 달성이 가능한 부폰이다. 올 시즌 보이체흐 슈체스니와 나눠 출전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더 놀라운 부폰의 출전과 활약이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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