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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서 부상' 세스페데스, 2020년 연봉 1850만$ 삭감

작성일: 2019.12.22 08: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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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메츠 외야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뉴욕 메츠 외야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34)가 결국 연봉 삭감안을 받아들였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에 따르면 메츠와 세스페데스는 22일(한국시간) 2020년 연봉을 1100만 달러(약 128억 원)로 하는 데 합의했다. 구단은 공식 확인에 응하지 않았지만 현지 다수 매체가 이 금액을 보도했다.

세스페데스는 메츠와 2017년을 앞두고 4년 총액 1억1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세스페데스의 원래 내년 연봉은 2950만 달러였다. 그러나 지난해 8월과 10월 발뒤꿈치 수술을 받았고 재활 막바지던 올해 5월 자신의 목장에서 넘어지면서 발을 다시 다치면서 결국 올해 한 경기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마지막 메이저리그 출장은 지난해 7월 21일 뉴욕 양키스전이다.

메츠는 본인 부주의로 경기에 뛰지 못한 세스페데스의 연봉을 대폭 삭감하며 선수단에 몸 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메츠는 연봉 협상안에 "올해 다시 발 부위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될 경우 연봉을 600만 달러까지 삭감한다"는 조항을 넣기도 했다.

다만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세스페데스가 올해 어떤 성적을 내느냐에 따라 인센티브로 원래 연봉인 2950만 달러의 절반까지는 돌려받을 수 있다. 브로디 반 와게넨 메츠 단장은 윈터미팅에서 "세스페데스가 최고의 역량을 발휘한다면, 그는 여전히 임팩트가 큰 선수다. 그가 어떻게 활약할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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