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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영입 부족' 토트넘, 케인까지 부상…손흥민 어깨 무겁다

작성일: 2020.01.03 05:0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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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깨가 무거워진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토트넘이 시즌 중반 고난에 빠졌다. 손흥민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토트넘은 2일 밤 12시(이하 한국 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0-1로 졌다. 사우샘프턴을 잡고 리그 4위권 추격을 노렸지만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설상가상으로 부상까지 겹쳤다. 전반전에 탕귀 은돔벨레가, 후반전에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타격이 큰 쪽은 케인의 햄스트링 부상이다. 경기가 끝난 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였다. 케인의 부상은 부정적이다. 햄스트링은 언제나 그렇다. 우리는 타겟맨을 잃었다"고 아쉬워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페르난도 요렌테와 계약이 만료됐다. 빈센트 얀센은 멕시코 리그 몬테레이로 보냈다. 케인 외에 중앙 공격수는 없었다. 케인이 결장한다면 손흥민 혹은 루카스 모우라가 최전방에서 활약해야 했다.

실제로 케인의 어깨는 무거웠다. 케인은 2019-20시즌 토트넘이 치른 28경기 가운데 25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비중이 떨어지는 콜체스터와 리그컵 3라운드, 질병으로 결장한 에버튼과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하고 치른 바이에른뮌헨과 조별 리그 6차전에만 결장했다. 풀타임 경기도 23번이나 됐다. 결국 햄스트링 부상으로 탈이 났다.

다행인 것은 퇴장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손흥민이 돌아오는 것이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최전방에 기용할 수 있다. 공격에 속도를 더할 수도 있을 전망.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징계로 나올 수 없었다. 큰 문제였다. 3경기 동안 손흥민이 없었고 우리에게 문제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케인을 최전방에 두고 손흥민을 공격 2선에 배치할 때 최고의 화력을 발휘할 수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0골과 함께 9도움을 올리며 도우미로서 면모도 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5일 미들즈브러와 FA컵 3라운드, 12일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두 경기 모두 출전 가능성이 높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부진했던 결과가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 결국 무리뉴 감독이 믿을 수 있는 카드는 손흥민이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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