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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엑스원 활동 재개 위해 노력했지만…해체 결정 존중"[종합]

작성일: 2020.01.06 19:22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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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엑스원.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CJ ENM이 엑스원(X1) 해체 결정에 관해 입장을 밝혔다.

CJ ENM은 6일 "엑스원 활동 재개를 위해 노력했지만, 엑스원 해체를 결정한 소속사의 입장을 존중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엑스원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엑스원 각 멤버들 소속사와 전원 합의를 원칙으로 협의했으나 합의되지 않아 해체를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앞서 CJ ENM은 지난달 3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엑스원 활동 재개와 관련된 모든 것을 지원하겠다"라며 "멤버들이 겪고 있을 심적 고통과 부담, 활동 재개를 지지하는 많은 팬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른 시일 내에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속해서 협의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을 끝으로 중단된 엑스원 활동에 청신호가 켜지는 것 같았지만, 끝내 해체로 마무리하게 됐다.

'프로듀스' 시리즈의 조작 의혹은 지난해 7월 불거졌다. '프로듀스X101' 생방송 후 최종 득표수 차이가 특정 숫자의 배수로 이뤄진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엠넷은 '프로듀스' 제작진을 수사 의뢰하고 시청자 또한 진상규명위원회를 꾸려 이들을 고발했다.

이후 경찰 수사를 통해 안준영 PD와 김용범 국장이 사기,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 보조 PD 이 씨는 불구속기소 됐다. 소속사 관계자들은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배임수재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 됐다.

지난달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제21형사부(부장판사 김미리)에서 열린 첫 공판 준비기일에서 제작진은 공소장에 적시된 혐의 내용 대부분을 인정했다.

'프로듀스' 제작진은 '프로듀스X101' 1차, 3차 선발 대상자 선정에서 일부 순위를 임의로 조작했다. 생방송 전 투표 결과와 상관없이 미리 엑스원으로 데뷔할 연습생 11명을 정하고, 그 순위도 임의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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